체중 정상이지만 당뇨? 마른 당뇨병 알아보기

“살도 안 쪘는데 왜 당뇨?”… 한국인에게 흔한 ‘마른 당뇨병’의 정체

by 이달의건강


마른 당뇨병, 왜 생길까?

살도안쪘는데왜당뇨한_0.jpg 겉으로는 마른 체형이지만 혈당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달의건강]

마른 체형이나 정상 체중인데 당뇨병 진단을 받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는 ‘마른 당뇨병’이라 불리며, 주로 2형 당뇨병의 한 유형입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패턴으로 알려져 있죠.

겉으로 체중이 늘지 않아도 췌장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장기 주위에 쌓이는 ‘숨은 지방’이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듭니다.

이 때문에 마른 당뇨는 정상 체중임에도 혈당 관리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마른 당뇨와 비만형 당뇨의 차이점

살도안쪘는데왜당뇨한_1.jpg 췌장 기능과 장기 주변 지방이 핵심 요인이다. [ⓒ이달의건강]

비만형 당뇨병은 복부 비만과 체중 증가가 주요 특징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슐린이 몸에 잘 작용하지 않는 상황이 많죠.

반면 마른 당뇨병은 체중과 BMI는 정상이나 근육량이 적고, 내장 지방이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즉 ‘마른 비만’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췌장 베타세포 양과 기능이 줄어 인슐린 분비가 떨어지는 점도 차이입니다.

그래서 혈당 조절이 쉽지 않아 약물과 생활습관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마른 당뇨 조기 발견의 중요성

살도안쪘는데왜당뇨한_2.jpg 체중은 정상인데도 당뇨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달의건강]

특별히 다이어트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갑자기 줄었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이 잦다면 위험 신호일 수 있죠.

피로감이 심하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도 주의해야 합니다.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계속 나온다면 검사를 권유합니다.

가족력이 있으면서 복부만 나온 체형인 경우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검사와 경구당부하검사가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마른 당뇨병 관리, 체중보다 근육과 지방이 관건

마른 당뇨는 단순한 체중 감량보다 근육량 증가가 더 중요합니다.

내장 및 간, 췌장 주변 지방을 줄이는 게 핵심 관리법이죠.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통곡물과 채소, 단백질 식품을 늘려야 합니다.

과식, 폭식을 피하고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운동은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주 3~5회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슐린 분비가 부족한 경우 약물치료나 인슐린 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혈당뿐 아니라 혈압, 지질, 간과 신장 기능,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정기 검사도 필수입니다.

마른 당뇨병은 체형과 무관하게 꾸준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책입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혈당과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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