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탄수화물 질이 더 중요하다

치매 위험을 키우는 건 ‘탄수화물 양’이 아니라 이 탄수화물입니다

by 이달의건강


혈당 급상승 유발 탄수화물이 문제다

치매위험을키우는건탄_0.jpg 단 음료와 디저트가 놓인 식탁의 모습이다. [ⓒ이달의건강]

치매 예방을 위해 탄수화물을 줄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연구들은 탄수화물의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설탕이 많이 들어간 디저트, 단 음료, 흰빵과 흰쌀, 과자, 즉석 가공식품처럼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정제·가공 탄수화물이 뇌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답니다.

이런 음식들을 자주 먹으면 인슐린 분비가 반복적으로 일어나 만성 고혈당과 인슐린 저항성, 전신 염증까지 생길 수 있어요.

그 결과 혈관 손상이 진행되고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밥 한 공기가 아니라 어떤 탄수화물을, 어떻게 먹는지가 치매 예방에 큰 차이를 만든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건강한 뇌를 위해서는 혈당을 안정시키는 식단이 필요하겠죠.


대규모 연구로 확인된 혈당지수와 치매 위험

치매위험을키우는건탄_1.jpg 다양한 곡물과 정제 곡물이 비교된 장면이다. [ⓒ이달의건강]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20만 명 이상을 13년 이상 추적한 연구에서는 혈당지수(GI)가 낮은 식단을 먹는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약 16% 낮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대로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계속 섭취한 그룹은 치매 위험이 약 14%나 높았습니다.

또한 전체 치매와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모두에서 저·중 GI 식단의 선택이 보호 효과를 보인다는 분석 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즉,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탄수화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뇌 건강에 이롭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가고 있습니다.

탄수화물 선택이 치매 위험을 조절하는 중요한 요소란 사실, 기억해두면 좋겠어요.


탄수화물 자체는 필수 뇌 에너지 공급원

치매위험을키우는건탄_2.jpg 현미와 채소 위주의 식사를 준비하는 손의 모습이다. [ⓒ이달의건강]

탄수화물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우리 뇌는 기본적으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먹으면 집중력 저하와 인지기능 악화가 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핵심은 설탕과 정제곡물 위주의 식단에서 벗어나 통곡물, 채소, 과일, 콩류 같은 저·중 GI 탄수화물 위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런 식품들은 혈당 변동을 완만하게 하면서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실천해 보세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뇌 건강 식단법

치매 위험을 높이는 식단 패턴은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 간식, 흰빵, 케이크, 과자, 즉석 밀가루 음식 위주의 식사를 자주 하는 것이에요.

특히 밤 늦은 시간 폭식도 혈당 급상승을 반복하게 해 뇌와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현미, 잡곡, 통곡물 빵, 채소, 과일, 콩, 견과류 중심의 저·중 GI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굳이 특정 음식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고, 식단의 질을 조금만 바꾸는 것만으로도 뇌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한 현실적인 전략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건강한 탄수화물 선택으로 뇌 건강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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