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단증 관리와 심사 신청의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되면서 '국기원 티콘(T-CON)'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과거에는 도장을 통해서만 확인 가능했던 승단 정보나 자격증 이력을 이제는 개인이 온라인으로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승품·단 심사를 앞두고 있거나 취업, 입시를 위해 급하게 단증 증명서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티콘 활용법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국기원 티콘(T-CON)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을 하나로 잇는 통합 정보 시스템입니다. 단순한 홈페이지를 넘어 승품·단 심사 접수부터 단증 발급, 지도자 자격 관리까지 태권도와 관련된 모든 행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특히 국내외에서 취득한 단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므로, 자신의 무도 이력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티콘의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가입 및 본인 인증이 필수입니다. 가입 시 이름과 생년월일이 국기원에 등록된 기존 데이터와 일치해야 정확한 조회가 가능합니다. 로그인을 완료하면 [마이페이지] 혹은 [단증 조회] 메뉴를 통해 본인이 보유한 품·단 번호와 취득 일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가입 후에도 정보가 뜨지 않는다면, 과거 수기 등록 과정에서의 오류일 수 있으니 고객센터를 통한 정보 수정을 요청해야 합니다.
새로운 단에 도전하는 수련생이라면 티콘을 통한 온라인 등록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과거에는 관장님이 대신 처리해주던 영역이었으나, 현재는 수련생 본인(또는 보호자)이 티콘에 접속하여 심사 대상자 등록을 마쳐야만 정상적인 심사 응시가 가능합니다. 사진 등록부터 기본 정보 입력까지 꼼꼼히 마쳐야 하며, 결제 시스템을 통해 심사비를 납부하는 방식이므로 마감 기한을 엄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취업이나 입시 제출용으로 단증 사본이 필요할 때, 굳이 국기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티콘 홈페이지에서는 국문 및 영문 단증 재발급 신청은 물론, 즉시 출력이 가능한 승단 확인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 단증 기능이 강화되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무도 자격을 증명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분실 시에도 소정의 수수료만 결제하면 자택으로 실물 카드 단증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분실했을 경우, 등록된 휴대폰 번호로 찾기가 가능하지만 개명이나 연락처 변경이 된 경우에는 서류 증빙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승품자가 만 15세가 지나면 단증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 과정 역시 티콘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시스템 점검 시간에는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중요한 서류 제출을 앞두고 있다면 미리 출력해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