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는 낚시꾼들의 성지이자 올레길의 백미로 꼽히는 '제주의 다이아몬드' 같은 섬입니다. 완도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은 육지에서 추자도로 가는 가장 짧고 쾌적한 경로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2026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완도-추자도 구간을 운항하는 송림블루오션호의 최신 시간표와 차량 선적 요금, 그리고 예약 시 주의사항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하추자도(신양항)로 향하는 배편은 한일고속의 송림블루오션호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통 오후 1시 40분경 완도에서 출항하며, 추자도까지는 약 2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반대로 추자도에서 완도로 돌아오는 배는 오전 10시 30분경에 출발하므로, 당일치기보다는 최소 1박 2일 이상의 일정을 잡는 것이 추자도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기에 좋습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출발 전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여객 요금은 객실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가장 일반적인 2등 객실(의자형 또는 마루형) 기준 성인 요금은 평일 약 26,000원~30,000원 선이며, 주말이나 공휴일, 수송 기간에는 약 10%의 할증이 붙습니다.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임 승선이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경로 우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증빙 서류 지참 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완도 군민이나 전남도민 역시 별도의 할인 혜택이 있으니 해당한다면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내 차를 가지고 추자도에 입성하고 싶다면 차량 선적 비용을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국산 경차(모닝, 레이 등) 기준 약 10만 원 초반대이며, 중형 승용차는 12~14만 원, 대형 SUV나 카니발 등은 16~18만 원 수준입니다. (유류할증료 별도) 차량을 선적할 경우 최소 출항 1시간 전에는 완도항 제3부두에 도착하여 차량 검수와 선적을 마쳐야 합니다. 섬 내 도로가 협소한 구간이 많으므로 초보 운전자라면 차량 반입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송림블루오션호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펫팸족'에게도 친화적인 선박입니다. 펫 전용 룸이나 전용 케이지 보관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강아지나 고양이와 함께 추자도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내에는 매점과 카페테리아, 안마의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2시간 남짓한 항해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특히 추자도 입항 전 배 위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광은 그 자체로 훌륭한 볼거리가 됩니다.
승선권 예약은 한일고속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혹은 '가보고 싶은 섬' 통합 예매 사이트를 통해 가능합니다. 성수기에는 차량 선적 자리가 조기에 매감되므로 여행 확정 즉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승선 시에는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며, 모바일 신분증도 인정됩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야 당황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