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실업급여 지급액 계산 방법, 1차·2차 지급일 일정, 최소·최대 금액에 대해 정리해드립니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자가 비자발적으로 이직했을 때 지급되는 제도로, 금액·기간·지급일이 개인마다 달라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내가 얼마를 받는지”, “1차·2차 지급은 언제 들어오는지”, “최소·최대 금액은 얼마인지”가 가장 많이 질문되는 부분이라 핵심만 구조적으로 안내드립니다.
실업급여 금액은 이직 전 평균임금의 60% × 소정급여일수로 계산됩니다.
계산 순서
첫째, 이직 전 3개월 급여 총액 확인
둘째, 이를 ‘총 근무일수’로 나누어 1일 평균임금 계산
셋째, 평균임금 × 0.6 = 1일 실업급여
넷째, 나이·고용보험 가입기간에 따라 지급일수 적용
예시
월 250만원 급여 → 일급 약 83,000원
83,000원 × 60% = 49,800원
→ 하루 실업급여 약 4만 9천원 지급
즉, 본인 실제 월급이 높더라도 법정 최대 한도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실업급여는 법적으로 지급액 상·하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최소 지급액
최저임금 기준의 80% 수준
1일 61,568원(2025년 예상 기준)
최대 지급액
1일 74,000원대(2025년 기준 상향 가능)
중요
월급이 낮아도 최소 지급액이 보장됨
월급이 높아도 최대 지급액을 넘길 수 없음
즉, 대부분의 근로자는 최소~최대 사이에서 동일 기준으로 지급받으며, 평균임금이 높은 직군은 상한선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1차 지급은 실업급여 신청 후 가장 먼저 들어오는 금액으로,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이직확인서 접수 완료
둘째, 워크넷 구직신청
셋째, 고용센터 1차 교육(온라인/오프라인)
넷째, 수급자격 인정일 확정
1차 지급일
보통 수급자격 인정 후 7일(대기기간) + 실제 구직활동 인정 후 첫 지급
즉, 신청 후 약 2~3주 뒤 첫 입금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이때 1차 지급액은 대기기간 제외한 일수만큼 정산되어 지급됩니다.
1차 지급 이후부터는 일정이 매우 규칙적입니다.
2차 지급
1차 인정일로부터 약 2주 뒤
온라인 실업인정 제출 후 3~5일 내 지급
3차 이후
2주 간격으로 반복 지급
실업인정일 → 3~5일 후 입금
꼭 기억해야 할 점
실업급여는 "인정일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인정일에 출석(또는 온라인 제출)을 미루면 지급도 늦어집니다.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구분
고용보험 가입기간 1년 미만 → 120일
1~3년 → 150일
3~5년 → 180일
5~10년 → 210일
10년 이상 → 240일
중장년층(50세 이상), 장애인은 지급일수가 더 길어지는 구조입니다.
즉, 장기 근속일수록 지급 기간도 길어져 총 지급액이 더 커집니다.
예시 근로자
월급: 230만원
1일 평균임금: 약 76,670원
1일 실업급여 = 평균임금 × 60% = 46,002원
지급일수 150일이라면
46,002원 × 150 = 총 약 690만원 지급
물가상승으로 인해 최소·최대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개인별 실지급액은 약간 달라집니다.
장점
월급이 낮아도 최소 지급액이 보장되어 도움이 큼
2차 지급부터 주기가 일정해 관리 편함
온라인 실업인정 덕분에 방문 부담 감소
단점
1차 지급은 대기기간 때문에 느리다고 느낌
이직확인서 지연 시 전체 일정 밀림
인정일 놓치면 지급도 자동 지연
전반적으로 “1차만 넘어가면 이후는 안정적이다”, “실제 받은 금액이 생각보다 높다”는 반응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