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냐, 치킨이냐 하는 뜨거운 논쟁은 언제가 화제거리가 되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피자를 고를 정도로 치킨보다는 피자를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가격대가 치킨보다는 좀 더 부담이 느껴져서 덜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주방/요리 쪽에서 로봇자동화를 통해 가성비 있는 음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도 많다고 하는데요. 피자 쪽에서도 로봇자동화를 활용해 고객들의 부담을 낮춘 사례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1인 피자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고피자'의 임재원 대표는 창업 2년만에 국내외 체인점을 60곳 이상 내면서 첨단 기술과 피자의 조합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는데요.
이 고피자의 사례와 조금 비슷하게, 이번에는 이스라엘에서 완전 자동화 컨셉의 컨테이너형 로봇 피자 레스토랑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완전 자율 로봇 레스토랑 제조업체인 하이퍼 로보틱스(Hyper-Robotics)에서 개발한 이 솔루션은 시간 당 50개의 피자를 뽑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공개한 영상을 살펴 보면 대류열 방식의 오븐 3대가 먼저 보이고 피자를 오븐으로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와 자동 슬라이서, 그리고 갓 만든 피자를 상자에 넣는 포장 시스템까지 모두 로봇으로 완전 자동화를 이룬 모습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로봇 컨테이너 안에는 무려 30장의 피자를 데울 수 있는 수납장을 포함해, 각기 다른 사이즈로 최대 240 종류의 반죽을 수납할 수 있는 냉장고가 있습니다. 그야 말로 피자 찍어내는 공장처럼 만반의 준비를 갖춘 모습이네요.
그리고 위 사진처럼 피자를 제공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로봇팔 2개와 최대 12개의 다양한 토핑을 제공하는 디스펜서까지 갖추었다고 하니 정말 완벽한 피자 자동화 솔루션이 따로 없습니다.
말이 나온 김에 또 다른 피자 자동화 사례도 같이 보여드릴게요. 이 로봇 피자 시스템은 자동화 식품 생산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시애틀의 스타트업 ‘피크닉(Picnic)’에서 개발한 사례입니다. 실제 모습을 보면,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 위에서 주문이 들어온 대로 도우 위에 소스와 치즈 그리고 재료들을 자동으로 얹는 방식인데요.
이 시스템은 12인치 피자를 시간 당 최대 300개, 18인치 피자는 시간당 180개까지 만들 수 있지만 하이퍼로보틱스의 사례와는 다르게 피자 굽기, 조각내기 등의 과정은 사람이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례 모두 인건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 등의 이유로 침체된 피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목표는 동일하죠.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가격도 부담스럽고 조리 시간도 오래 걸렸던 피자가 자동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메뉴가 되기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또 하이퍼로보틱스에서 다른 음식 서비스도 로봇자동화 시스템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니, 제가 좋아하는 곱창도 자동화로 서빙하고 조리해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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