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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로솔 Oct 14. 2021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로봇 코딩 테스트를 2일만에?!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로봇청소기조차도 정말 똑똑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크기도 작고 그냥 청소만 하는 일이 쉽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실제로 로봇 청소기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복잡한 코딩 개발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는 청소기 뿐만 아니라 로봇을 통해 사람의 일을 대체하는 모든 과정에서 동일하죠.



이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시뮬레이션입니다. 그래서 최근 페이스북 AI에서 인공지능(AI) 연구 및 개발자들이 가정용 서비스 로봇에게 사실적인 3D 가상 환경을 탐색할 뿐만 아니라 실제 주방, 식당의 실제 공간에서 물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학습시키는 플랫폼인 '해비타트 2.0'을 오픈 소스로 공개했습니다.



해비타트 2.0은 전례 없는 차세대 인터랙티브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2019년 Habitat 1.0 버전을 업그레이드하여 2.0 버전이 등장했는데 이전 버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집기, 서랍 및 문 열기 및 닫기 등과 같은 수십억 이상의 경험 프레임과 수년간의 실제 작업에 해당하는 작업을 쉽게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플랫폼에서는 변형물이나 액체, 필름, 천 및 밧줄과 같은 비정형 물체 뿐만 아니라 오디오 또는 촉각 감지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러한 간소화 작업을 통해 일반적인 3D 시뮬레이터와 업계 전문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툴보다 무려 2배나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있습니다. 



그 덕분에 로봇 시뮬레이션 테스트 시간 역시 크게 단축되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연구자들이 6개월 이상씩 걸리던 테스트를 최소 2일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속도는 로봇 테스트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연구자들이 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 걸리던 테스트를 최소 2일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페이스북 AI는 업데이트 된 Habitat 2.0의 시뮬레이터 기능으로 다른 연구 및 개발팀이 차세대 AI 에이전트를 보다 성공적으로 훈련시킬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작업을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다운)로 공개한 것이라고 밝힌만큼 앞으로 더 기발한 로봇 코딩 결과물들이 빠른 시일 내로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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