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투자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투자 방식이며,
투자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방어형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적립식 투자는 장기 투자일수록 효과가 크기 때문에,
오랫동안 투자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반드시 고민해볼 가치가 있다.
하지만 무작적 적립한다고 모두 전략이 되는 건 아니다.
예를 들면, 정치 테마주나 작전성이 의심되는 종목을 적립식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고 해보자.
겉으로는 꾸준히 사는 ‘전략적 투자’ 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성장 가능성이 불분명한 종목에 돈을 반복해서 넣는 것일 뿐이다.
이는 단순히 손실 확률을 ‘분산’시키는 것이 아니라,
실수 자체를 분할해서 반복하는 셈이 된다.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라는 결말을 맞을 수도 있다.
그래서 적립식 투자도 무엇을 사느냐가 핵심이다.
오래,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아기돼지삼형제를 기억하는가?
첫째는 지푸라기 집을, 둘째는 나무 집을, 셋째는 벽돌 집을 지었다.
어느날 늑대가 나타나 후~ 하고 바람을 불어 첫째와 둘째의 집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둘은 급히 셋째 집으로 도망쳤다.
늑대는 셋째 집도 무너뜨리기 위해 애썼지만 튼튼한 벽돌집은 무너지지 않았다.
결국 늑대는 포기하고 떠났다.
왜일까?
간단하다.
재료가 벽돌이었기 때문이다.
벽돌은 벽돌 한 장만으로도 무겁고 단단한 재료다.
그런 벽돌을 한 장 한 장 정성껏 쌓아
촘촘하고 견고한 구조로 만들었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았던 것이다.
단기간 차트가 급등할 종목이 아닌,
오랜 시간 흔들림 없이 유지되는 기업,
변동성이 낮고, 실적과 신뢰를 갖춘 종목
당장은 지루하고, 성장 속도가 미미해 보여도
그 벽돌은 언젠가 당신의 자산을 지켜주는 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