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역 문화예술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OO입니다.
오늘은 비전공자인 제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2급을
온라인으로 취득한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원래 인문계열을 전공했지만,
대학 시절 동네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서
문화예술교육에 눈을 뜨게 되었어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술, 음악,
연극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게 됐죠.
이 경험을 통해 문화예술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직장 생활 중에도 주말마다
관련 교육 봉사활동을 지속하면서,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어요.
찾아보니 문화예술교육사라는 자격증을
취득하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박물관,
전시회, 미술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직접
행사를 기획하거나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역량을 쌓기에 딱 적합한 것 같아서
바로 도전해보기로 결심했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 하나씩
살펴보기로 했어요.
문화예술교육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니, 자격은 1급과 2급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자격 조건도 각각 달랐어요.
1급의 경우, 진흥원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140시간 이상 이수했거나, 2급을 소지한 채로
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야 했어요.
저는 현실적으로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아서
2급 자격증 조건도 확인해봤는데요.
전공 여부에 따라
요건이 달라지더라고요.
디자인, 공예, 사진, 영화, 국악, 무용, 음악,
미술 등 예체능 계열로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직무역량 5과목만 이수하면 됐고,
비전공자의 경우에는 여기에 예술전문성 과목
10개를 추가로 이수해야 한다고 했어요.
저는 대학을 졸업하긴 했지만
전혀 다른 계열이라,
결국 총 15과목을 이수해야 했죠.
그런데 이걸 위해 다시 학교에 진학하는 건
너무 비효율적인 것 같았어요.
다른 대안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우연히 한 블로그에서 비전공자가
온라인으로 2급 요건을 갖추고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방법을
소개한 글을 보게 되었어요.
자세히 읽어본 뒤,
그 방법을 참고해보기로 했어요.
그건 바로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많지 않아서,
전문 멘토님에게 도움을 요청해
설명을 들어보기로 했어요.
우선, 고졸 이상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직접 대학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제도라고 하셨어요.
특히 문화예술교육사 분야 중
디자인 전공은 예술전문성 10과목을
전부 원격으로 수강할 수 있어서,
우선 이것부터 진행하기로 결정했어요.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2급에는 별도로
전공 분야가 기재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분야로 준비하더라도 실제 활동할 때
제한되는 부분은 없었고,
무엇보다 정규대학과 동등한 인정을 받기 때문에
나중에 불이익이 생길 걱정도 없었어요.
직무역량 5과목은 거주지에 맞게 근처
문화예술교육원을 추천해 주신다고 했고,
강의는 시간표나 요일에 관계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방식이라,
직장을 다니는 저에게도 무리 없이
이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자격증에 들어가는 학비도
일반대의 1/5 수준이라,
경제적인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었답니다.
어느 정도 커리큘럼을 이해한 뒤에는,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총 2학기, 약 7개월간의 학습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우선 예술전문성 10과목은
전부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었죠.
한 학기는 총 15주 과정이었고,
매주 업로드되는 강의를
2주 이내에 시청하면 출석으로 인정되었어요.
과목은 디자인 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표현기법, 디자인론, 타이포그래피 등이었고,
비전공자가 배우기에 어렵지 않으면서도
재미있는 수업들이었어요.
나중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문화예술교육사로 활동하게 되었을 때,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도중에 과제나 시험 같은 평가 요소들이
직장을 다니면서 병행하기엔
조금 버겁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멘토님께서 참고자료와
꿀팁 등을 잘 알려주셔서 생각보다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어요.
이렇게 문화예술교육사 예술전문성 과목을
전부 이수한 후에는,
직무역량 과목을 오프라인으로
들으러 갈 수 있었어요.
저는 멘토님께서 거주지에서 가까운
이화여대 문화예술교육원을 추천해 주셨고,
학생 모집 기간, 일정, 원서 접수까지
정리해 주신 덕분에
그대로 일정에 맞춰
따라가기만 하면 됐어요.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디자인 분야)의 경우,
디자인교육론, 디자인 교수학습방법,
디자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이렇게 3과목과,
공통 과목인 문화예술 교육개론,
문화예술 현장의 이해와 실습을
수강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막상 가보니, 강사님들께서는 취업뿐만 아니라
국가 지원 사업을 따내는 방법 등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태도가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강사님들이나 수강생분들 모두,
이미 현장에서 활동하고 계시거나
이름이 알려진 분들도 많아서
자격증을 취득하러 오는 분들이
이렇게 다양하구나 싶었죠.
현장실습의 경우에도,
서로 실습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위기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고,
수업 내용에 맞는 준비물을 가져와
함께 실습을 수행하는 방식이었어요.
이렇게 학습을 모두 마친 후에는,
이수한 예술전문성 10과목을 행정 절차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야 했어요.
1, 4, 7, 10월에만 신청이 가능해서,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했죠.
처음 해보는 일이라 헤매기도 했지만,
멘토님이 보내주신 체크리스트와
가이드라인을 따라가니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그 후에는 이화여대에서 직무역량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쳤다는 수료증을 받은 뒤,
이를 문화예술교육사 시스템에 제출하여
2급 라이선스 신청까지 완료할 수 있었어요.
현재 저는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인근 전시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문적인 경력과
역량을 쌓아가고 있어요.
앞으로는 1급 승급을 목표로
계속 활동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비전공자인 제가 온라인으로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2급을 취득한 과정을
소개해드렸어요.
혹시 여러분도 이 자격증을
목표로 하고 계신다면,
저처럼 제도를 잘 활용해서
보다 수월하게 도전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