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호학과 일반편입에 7개월 만에
합격한 김O영이에요.
고졸인 제가 어떻게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었는지, 하나씩 얘기해 볼게요.
저는 어릴 때부터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이
참 멋있어 보였어요.
그래서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품고 있었죠.
고등학교 때 간호학과에 가고 싶어서
공부도 나름 열심히 해봤지만,
성적이 따라주지 않아 진학에 실패했어요.
졸업 후에는 특별한 스펙도 없고
무엇을 해야 될지도 몰라서,
근처 병원에서
행정보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죠.
그곳에서 일하다 보니
간호사들의 전문적인 모습이
더 크게 다가왔고,
다시 꿈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간호학과에 도전하기로 결심했고,
입시 준비를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하나씩 알아보기 시작했죠.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간호학과에 들어가는 길은
크게 수능과 편입 두 가지가 있었어요.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수능을 다시 준비할 자신은 없었어요.
고등학생 때 성적도 좋지 않았고,
공부를 오래 쉬었던 터라 걱정이 컸죠.
그래서 편입 쪽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어요.
알아보니 편입에도
‘학사편입’과 ‘일반편입’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학사편입은 4년제 학위가 있어야 되고,
일반편입은 전문대 이상만 졸업하면
지원할 수 있었어요.
두 전형 모두 3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보니,
저는 간호학과 일반편입을 목표로
준비해 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일반편입도
전문대 이상 학력이 있어야 되고,
학점 평균인 GPA 기준도 충족해야 됐어요.
저는 고등학교까지만 나와서
이 요건을 만족할 수 없었고,
다른 방법이 없는지 계속 찾아보게 됐죠.
그러던 중,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점을 취득하고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를 알게 됐어요.
바로 ‘학점은행제’라는 국가 제도였어요.
그때부터
이 방법이 제가 간호학과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알아보니,
이 제도는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 제도를 통해 학위를 취득해도
정규 대학과 동일하게 인정받을 수 있었고,
간호학과 일반편입을 준비하는 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죠.
무엇보다 아르바이트와 병행해야 됐던 저에게는,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게다가 학점을 인정받는 방법도 다양해서,
정규 대학보다 더 빠르게
학위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다가왔죠.
남들보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 저는
곧바로 시작하고 싶어서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아보았어요.
그런데 정보가 너무 흩어져 있고,
헷갈리는 부분도 많아서
괜히 시간만 낭비하는 건 아닐까 걱정됐죠.
그래서 정확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전문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했어요.
먼저 멘토님과 함께
제 상황에 맞는 계획을 하나씩 정리해 나갔어요.
고졸인 상황에서
간호학과 3학년으로 편입하려면,
총 80학점을 갖춰야 됐죠.
하지만 정규대학처럼
‘연간 이수 제한’이라는 규정이 있어서,
1년에 42학점까지만 인정된다고 하더라고요.
즉, 수업만으로 80학점을 채우려면
2년 가까이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죠.
저는 조금이라도
기간을 단축하고 싶었기 때문에,
‘자격’을 활용하기로 했어요.
간단한 국가 자격증 몇 개만 준비하면
일정 학점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었죠.
그리고 대학판 검정고시인 ‘독학사’를 활용하면,
합격한 과목 수에 따라
학점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학점 대체 방식을 활용했더니,
수업은 2학기만 들으면 되었고,
기간으로 따지면 약 7개월 정도였어요.
처음엔 고졸이 간호학과 일반편입을 준비하려면
몇 년은 걸릴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훨씬 짧게 끝나서 깜짝 놀랐죠.
남은 학점은 온라인 강의로
차근차근 채워 나갔어요.
수업은 15주 과정으로 운영됐고,
매주 강의가 하나씩 열리긴 했지만
정해진 시간에 꼭 들어야 되는 건 아니었죠.
그래서 저는
퇴근 후 집에서 PC로 듣기도 하고,
출근길엔 휴대폰으로 틈틈이 듣기도 하며,
제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모든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보니,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따라갈 수 있었어요.
강의 구성도 정규대학과 동일해서,
과제 제출과 시험 응시가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이 평가 결과가 GPA로 반영되는 만큼
신경 써서 준비할 필요가 있었어요.
다행히 담당 멘토님이
과목별 학습 자료도 미리 정리해 주시고,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는 팁들도
꼼꼼히 알려주셨어요.
그 덕분에 전체 과정이
크게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았고,
간호학과 일반편입 준비도
예상보다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모든 과정을 마치고 종강한 뒤에는,
이수한 학점을 인정받기 위한
행정 절차를 밟았어요.
멘토님께서 신청 기간부터 서류 준비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80학점 전부 문제없이 인정받을 수 있었죠.
그 후에는 학점인정증명서와
GPA가 포함된 성적증명서를 발급받고,
가려고 했던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
일반편입 전형으로 원서 접수를 진행했어요.
지원서 작성 메뉴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미리 준비한 서류들을 차례대로 첨부해
제출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죠.
GPA가 조금 부족해서 혹시 불합격할까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최종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었어요.
지금은 희망하던 간호대학에 입학해,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있어요.
처음엔 수업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막상 배워보니 제 성향과 잘 맞고,
내용도 흥미롭게 느껴져서 다행이었죠.
돌아보면, 조금이라도 더 일찍 시작한 게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느껴져요.
여기까지, 고졸이었던 제가
간호학과 일반편입을 준비한 과정을
짧게나마 정리해 봤는데요.
혹시 저처럼 고민 중인 분들이 있다면,
7개월 만에 준비할 수 있는 길도 있으니,
용기 내어 도전해 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