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00구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는 50대 강00입니다.
학점은행제 문헌정보학 과정을 활용해
사서 자격증을 1년간 준비했던 과정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오랜 시간 교사로 일했습니다.
20년 넘게 같은 일을 하다 보니
퇴사 후에는 꼭 해보고 싶은 일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도서관에서 일하는 게 꿈이었기에
사서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알아보니 문헌정보학 학사학위를 취득하면
사서로 일할 수 있는 자격증을 딸 수 있더라고요.
저는 대학에 다시 진학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라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학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일반 4년제 대학을 직접 다니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습니다.
학비 부담도 컸고,
2~4년 동안 꾸준히 학교를 다닐 자신도 없었죠.
그래서 도서관 사서가 되기 위해
온라인 과정인 학점은행제 문헌정보학 커리큘럼을 알아봤습니다.
표준 교육과정을 살펴보니
서지학개론
정보검색론
고전자료조직론 등
문헌 및 정보 관련 교과목들이 있었습니다.
이 과목들은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를 취득하면서
반드시 이수해야 사서 자격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어요.
수업으로는 총 140학점을 이수해야 했고,
전공 60학점
교양 30학점
일반 50학점
이 기준을 충족하면
문헌정보학과 졸업생들처럼
4년제 대학 졸업 학력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ㅎㅎ
저는 학점은행제 문헌정보학 과정을 알아보면서
가능한 이유부터 확인해봤습니다.
이 과정은 교육부 제도라서
온라인으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어요.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이면
수업을 듣고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었죠.
저는 대학에 직접 가지 않고 문헌정보학 학위를 취득해
정사서 자격증을 준비하고 싶었던 건데,
법적으로 인정되는 학력이라
일반 대학에서 전공으로 졸업하는 것과
동등하게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준비 기간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면
단축할 수 있다고 했고,
학비 역시 학교에 통학하는 것보다
훨씬 낮다고 해서
저는 대입보다 장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학점은행제를 활용해
문헌정보학 학위를 따기로 결심했습니다!
다만 혼자서 하려니 막막해서
전문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어요.
제가 목표하는 게
학점은행제 문헌정보학 과정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사서 자격증을 1년간 준비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학사학위를 받으려면
문헌정보학 전공으로 140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했어요.
고졸이나 전문대 졸업자는
전공 60, 교양 30, 일반 50이라는 기준을 맞춰야 했죠.
그런데 저는 최종 학력이 대졸이라서
상황이 조금 더 나았습니다.
복수전공이라는 제도를 이용하면
48학점만 채워도 충분히
문헌정보학 학위를 만들 수 있었거든요.
수업으로는 1학기 24, 1년 42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었기에 최소 3학기 과정이었죠.
저는 기간을 단축하고 싶어서
그해 2학기부터 24학점,
그다음 해 1학기에도 24학점을 수료해
빠르게 8월에 학위를 받고
사서 자격증 교부까지 받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학점은행제 문헌정보학을 활용해
사서 자격증을 따기 위해
1년 동안 준비 과정을 진행했어요.
1학기는 약 4개월간 이어졌는데,
매주 강의 리스트가 올라오면
그걸 듣기만 하면 됐습니다.
줌을 이용한 화상회의 형식이 아니라서
따로 시간표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편한 시간에 들을 수 있었고요ㅎㅎ
출결 인정 기간이 2주라서
그 안으로만 수강하면 됐습니다.
저는 영상을 틀어놓고 회사 일 하면서 틈틈이 들어서
출결을 100% 채울 수 있었어요ㅎㅎ
물론 학위 과정이라 학점은행제도
토론, 과제, 중간·기말시험이 있었는데,
확실히 강의 난이도가 대학 수업보다
높지는 않았습니다.
토론이나 과제는 주제가 공개되면
개인 의견을 기술하면 됐는데,
멘토 선생님께 도움을 받아
참고 자료를 활용하면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요.
시험은 오픈북으로 볼 수 있어서
방법만 익히면 됐습니다.
저는 평균적으로 25점 만점에 20점대를 받아서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학점은행제 수업 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학점은행제로 행정절차를 하고
문헌정보학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었어요.
행정절차는 크게 3번 있었는데,
학습자등록과 학점인정신청은 각각
1, 4, 7, 10월 중에만 하면 되었고요.
학위신청은 8월 수여 예정이라
6월 15일부터 7월 15일 사이에 온라인으로
처리하면 되었습니다.
저는 컴퓨터에 좀 어두운 편이라
직접 신청해보고, 이상 없는지 멘토쌤께
확인 요청을 드리면서 한 번 더 체크했어요.
그래서 안전하게 8월 말에
문헌정보학 학위를 받고,
한국도서관협회에
2급 정사서 자격증 신청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학점은행제 문헌정보학 과정을 통해
사서 자격증을 따기 위해 1년간 준비한 과정을
정리해 말씀드렸습니다.
현재는 전공자로 2급 자격증을 따고
지역구 내 도서관에 채용되어
임기직 사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ㅎㅎ 다른 사람들은 은퇴하고 쉴 나이에
공부를 결심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공부도 수월했고
자격증 따서 취업까지 하니 뿌듯함이 컸어요.
특히 도서관에서 꼭 한번은 일하고 싶었는데
중년에 사서로 취업까지 하게 되어
매일매일 출근길이 즐겁습니다.
저처럼 대학 가기 어렵다고 느끼신다면,
학점은행제로 문헌정보학 전공지식도 쌓고
관련 자격증도 함께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제 경험담을 남겨봅니다.
학점은행제 시작 하려는 후배분들께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