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정신건강센터에서 근무 중인
40대 김 00입니다.
비전공자였지만,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온라인으로
준비했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어느새 나이가 40대가 되었고,
문득 제 삶에 여유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아직 많은데,
이제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임상심리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직무를 수행하려면
자격증 취득이 필요했는데,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업이다 보니
연봉과 대우도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제 적성에 잘 맞아 보였어요.
관심이 생긴 저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찾아보기로 결심했어요.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국가고시에 합격해야 했습니다.
이 시험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며,
다음의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사람만
원서 접수가 가능했습니다.
첫째, 관련 전공의 학사 학위
둘째, 동일 직무에서의 경력
또는 1년의 수련과정 이수
저는 학사 학위는 있었지만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첫 번째 조건을
충족할 수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관련 경력도 없어
두 번째 조건도 맞출 수 없었죠.
결국 자격증을 준비하려면
전공자가 되는 수밖에 없었는데,
늦은 나이에 대입을 다시 시도하는 건
입시 준비나 학교생활에 대한 부담이
솔직히 컸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조건을 맞춰
검정에 응시할 수 있을지 찾아보다가,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활용하면
온라인으로 필요한 요건을 맞출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는
학부 과정 중 하나로,
교육부에서 만든
평생교육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시작할 수도 있었고,
강의를 이수해 일정 학점을
모으게 되면 학력을 인정받아
전공자가 되는 것도 가능했죠.
실제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이 제도를 활용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런 이유들 덕분에
‘나도 충분히 임상심리사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과정을 진행하려면
정확한 절차를 알아야 했기 때문에,
비전공자의 온라인 준비 방법을
먼저 파악해 본 뒤, 계획을 세워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따보기로 했죠.
다만, 혼자서 일정 등을 고려해
계획을 세우기에는 난이도가 있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되었어요.
제 목표는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가능하면
빠르게 취득하는 것이었고,
선생님께서는 제 상황에 맞춰
비전공자가 온라인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학점은
총 48학점이라고 했는데,
원래 학사 학위를 따기 위해서는
140학점이 필요하지만, 저 같은 경우
타전공 전형으로 기간을 앞당겼어요.
물론 이 역시
연간 이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수업만으로는
약 3학기의 기간이 걸렸는데요.
저는 바로 다음 해 시험에
원서를 접수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 기간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통해
2학기 동안 39학점을 이수한 뒤,
부족한 나머지 학점은
‘독학사’라는 시험을 통해
채우는 계획을 세웠죠.
이후 임상심리사 시험 일정에 맞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준비하려고,
비전공자인 저는 대학에 가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준비된 강의는
총 2학기 동안 진행되었고,
출석 방식은 매주 주차별로
업로드되는 영상을 시청하면 되어
부담이 크지 않았는데요.
정해진 시간표가 따로 없어서
문제없이 이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출퇴근 시간이 긴 편이었는데,
이 남는 시간들을 활용해
출결을 관리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큰 메리트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여유가 되는 시간에
자격증 시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데 집중했는데요,
이렇게 약 한 달 정도 공부하고 나면
토론, 과제, 시험으로 구성된 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크게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지만,
선생님께서 별도로 대비하지 않아도
수료 기준을 맞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부분이 컸습니다.
특히 과제나 토론의 경우에는
참고 자료를 함께 제공해 주셔서
쉽게 제출할 수 있었고,
시험은 오픈북처럼 활용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주신 덕분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국가고시 응시를 목표로
시작한 과정을 마무리하려면,
행정 절차를 거쳐
학위를 수여받아야 했습니다.
이 절차는
ㄱ. 학습자 등록
ㄴ. 학점 인정 신청
순서로 진행되었고,
이 부분이 선행되어야 추후
학위를 받을 수 있었거든요.
다만, 행정 처리는
1년에 4회만 신청이 가능해서
시기를 잘 맞추는 게 중요했어요.
다행히 저 같은 경우,
선생님께서 계획을 잘 세워주셔서
무리 없이 신청을 완료했고,
이후 학위를 수여받은 저는
1년간의 수련 과정을 거쳐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검정에 합격해
공단으로부터 자격증을 교부받고,
정식 임상심리사가 된 상황인데요.
지금은 정신건강 센터에 고용되어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며
만족스럽게 근무 중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알아보고
준비했던 방법입니다.
비전공자인 제가 걸어온 이 과정이
여러분께 좋은 참고가 되어,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