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저장고이자 화수분.
도란도란 꽃 피운 얘기 흐르는 인생 카페.
늘 불 켜진 희로애락의 리허설 무대.
꿈을 꾸며 날갯짓한 황금 둥지.
울 엄마 고봉밥 해주시던 보금자리.
아버지 재봉틀 소리 무시로 따뜻한 본향.
바다 있고 산 있고 실개천 도는 천하제일 명당.
언젠가 돌아가 다시 어울려 그리고픈 또 다른 자화상.
고달픈 삶의 포근한 안식처.
미리내 별빛 살포시 내려앉은 세상 제일 좋은 고향의 집.
추신ㆍ부모님 고된 인생 흔적 깃든 노스탤지어 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