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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화선(醉畵仙)
나의 그대들
by
모퉁이 돌
Jan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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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내가, 내가 아닐 때가 있다.
종종 내가, 남을 닮고자 할 때가 있다.
그런데 그럴 때면 늘상 답답하다.
나를, 나로 봐주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스러질라치면 북돋워 주는 이들이 있다.
그래서 그럴 때면 항상 행복하다.
얼마 전, 나를 향한 그들의 따뜻한 눈물을 보았다.
그윽한 분위기에 취해 글썽이며 잔을 높이 들었다.
불을 지피고 바람을 일으켜
내가 기세 등등하게 살아가도록 힘주는.
도화선,
취화선
(
吹花癬) 같은 인연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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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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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회부에서 부산권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일기 쓰듯 매일 단상을 갈무리하고 또 나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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