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산 戀歌

by 모퉁이 돌

내 뼈 중의 뼈,

내 살 중의 살.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


곱디 고운

그 웃음

부디 변치 마소서.


눈부신 鶴

그 기품대로

늘 고매하게 사소서.


저 하늘 향한

그 푸르른 나래

무궁히 펴고 또 펴소서.


내 살 중의 살,

내 뼈 중의 뼈.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


이제는 오늘도 내일도

청실홍실 백년해로 하소서.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