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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경주마의 질주 본능
한밤중에 말 두 마리가 도심 도로를 질주했습니다. 승마장 문을 부수고 뛰쳐나온 건데요, 30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가로등 켜진 도로 위를 말 두마리가 나란히 달립니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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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회1부에서 부산권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일기 쓰듯 매일 단상을 갈무리하고 또 나누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