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마실

백만 년 만에 양산 통도사에서

by 모퉁이 돌

종교는 달랐지만

좋았다.


새하얀 눈 나리고

물소리 또한 청명했다.


다슬기국을 먹으며

슬기롭게 살아야겠단 생각도 했다.


모든 풍경이

의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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