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이면...
저로서는
중등부 마지막 예배가
되겠군요.
그다음주일은
필리핀에서
초등 2부 비전트립팀과
함께 예배를 드려야 될 테니
따로 인사드릴 시간도
없어 보이네요 ㅜㅜ
3년의 세월 동안
친누나 같은,
친형님 같은,
친구 같고
친동생 같은
좋으신 분들께
사랑만 받고
떠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내리는
스산한 겨울비처럼
가슴 한 구석이
몹시 쓸쓸하고
허해집니다.
아이들한테 부족하고 모자랐던 기억만
솟구쳐 오르니
더 그렇습니다.
저보다 더 오랫동안
교사하신 분들도 많으셔서
다 잘 아시겠지만
우리 교회에서
중등부가 가장 체계 있고
열정 가득하고
잠재력까지 뛰어난 것 같습니다.
새로 오시는
훌륭한 교사선생님들과
지금의 참스승분들이
늘 주 안에서 하나 되어
정진해 나가신다면
새해에는 더없이 찬란한
역대 최강의 중등부로
굳게 서리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
그리고 감사와 축복의 마음을 담아 인사 올립니다.
중등부를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