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걱정 없는 세상으로...

살리는 너입니다.

2025년 1월 2일

나는 소중한 사람들을 두고 세상을 떠나다.

2달 동안 가족이랑 남자친구랑

참 좋은 시간을 보내고

혼자 좋은 곳으로 먼저 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슬픔을과행복을

주고 가서 미안한 마음뿐이다.

나를 생각하면서 지낼 남자친구.

그리고 부모님 내 동생..

내 몫까지 잘살다가 다 내 곁으로 돌아오길

생각하며 편안하게 먼저 잠들고 있을게..

엄마아빠 내 동생 사랑해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내 남자친구

그동안 힘들게 해서 미안해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천천히 와

사랑해




그동안 글 읽어주셨던 구독자님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여자친구에게는 댓글과 응원한마디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의 마지막부탁으로

글하나 남겨봅니다..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가는 길

행복하게 떠날 수 있게 힘이 되어주세요.

연재를 할 수 있으면 최대한 제가

힘이 되어보겠습니다.

그동안 많이 이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호스피스 가기 전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