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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슨 Aug 16. 2023

OOO을 극복하는 가장 빠른 방법





나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두려움이란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가짜 감정이다. 두려움은 불안함, 무질서, 경고에 대하여 우리의 내면에서 고통스러운 감정, 혹은 불쾌한 상황에 대한 정서적 반응이라는 의미다.


글로 적을 때는 두려움은 별 게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놀랄 만큼 큰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예전에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일 아침 '술 끊자, 술 마시지 말자'라고 다짐했다. 그리곤 저녁이 되면 어김없이 술을 마셨다. 술이 습관이 된 거다.



매일 다짐하고 약속을 어기는 게 반복인 삶이었다. '술 때문에 난 할 수 없어. 어차피 해도 안 될 거야. 술이나 마시자'의 반복이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지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도전해야 하는데 지식이 없어서 두려웠다. 그냥 두려운 게 아니라 아무것도 못할 만큼 두려웠다. 공부를 하고 지식을 쌓아야 하는데 계속 도망쳤다.


배웠는데 못하면 어떡하지? 내가 실패하면 어떡하지? 망하면? 주변에서 비웃으면?  다른 사람보다 못하면? 배웠는데 변화가 없으면.. 만약에~ 하면.. 끝없이 펼쳐진 두려움과의 싸움이었다. 그렇다면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를 하고 지식을 쌓아야 한다. 책을 읽거나, 강의나 강연을 듣거나 해야 한다. 아는 사람한테 묻든 뭐든 간에 어떤 형태로든 공부해야 한다.


두려움 끝까지 갔던 날, 너무 초라한 나를 발견했다. 그날부터 술을 끊었고 마지막 질주를 시작했다.



하루에 14시간 이상을 일과 공부에만 전념했다. 자는 시간 빼고 계속 그렇게 살았더니 두려움이 사라졌다. 그 자리를 희망이 채웠고 그때 정확히 느꼈다. 두려움, 자괴감을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공부라는 사실을 말이다.



칙센트 미하이는 일상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몰입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원하는 것을 명확히 인지하기

둘째, 하고 있는 것에 대한 피드백 얻기

셋째, 적당한 난이도가 있는 도전하기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천국은 없다. 결국에는 두려움과 마주해야 하는 시간이 찾아온다. 어차피 해야 된다면 피하지 말고 부딪혀서 이겨내야 한다.


두려움, 자괴감을 해결하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 행복함, 기쁨을 느끼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공부해야 한다.



삶을 바꿀 수 있는 건 내가 가진 지식뿐이다. 지식이 쌓이면 두려움은 저절로 사라진다. 그리고 이제 나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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