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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oating Jelly fish Jul 23. 2020

미친 거 아냐? 40대에 개발자로 취업하겠다니.

40대 아재의 코딩 공부 도전기

미친 거 아냐? 사오정 시대에 40대에 코딩 개발자로 취업하겠다니.


맞다. 내가 속한 조직에서 명퇴당하는 선배 동료들을 봤을 때, 미친 소리이다. 더구나, 나의 전공 및 경력은 IT와 1도 관련 없는 100% 문돌이 Backgroud이다. (즉, 은퇴하면 바로 치킨집이나 파리바케트 사장님이라는 이야기)


하지만,  내가 지향하는 것은 순수 개발만 하는 개발자가 아니다. 영업 및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개발 전 영역에 컨설팅 및 설루션을 제안하는 Hybrid (잡종) 개발자이다.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대기업 SI에 있는 친구들은 뭐 외국계 기업은 가능할 수 있겠다라며.. 말꼬리를 흐린다.


또한, 코로나로 심화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코딩 한 줄이라도 할 줄 아는 것은 가능성은 낮더라도 개발자로 제2의 career 시작하거나, 아무도 나를 채용하지 않으면 self 채용 (창업)이라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아니라면, 몇 년간의 개발 언어를 습득하고 개발자로 취업하려는 나의 고군분투를 콘텐츠로 만들어서 강연과 티셔츠, 머그컵 판매로 짭짤한 부수입이라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개인적으로는 7살 아들과 같이 개발 공부하는 콘텐츠 만들면 대박 날 듯 하긴 한데^^


뭐, 이도 저도 안된다고 하더라고 Shitty 한 세상에서 한 시절 재미있게 보내는 즐거움이라도 있지 않을까 한다. 거지 같은 직장을 다니면서 언제 구조조정당할까 걱정하기보다는, 뭐 잘리면 프리랜서 개발자라도 되지라는 마음으로...(응? 정신승리라고?)


아래는 내가 코딩을 배우려고 마음먹었을 때. 참고했던 사이트 list이다.   


1. 미국의 Case이긴 하지만, 나이와 관계없이 경력 개발에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

30대, 40대, 그리고 50대에 개발자가 된 300명의 이야기 (번역)   


2. 영어로 코딩을 실습할 수 있는 프리코드 캠프

영어라는 장벽이 있긴 하지만, 바로 코딩을 실습하고  그 결과물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영어가 어려우신 분들은 생활코딩부터...

freeCodeCamp.org


언제 마칠지 모르지만, 중간중간 코딩을 배우며 깨닫게 되는 점을 기록하겠다.

나처럼 늦게 마나 경력 개발을 꿈꾸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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