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을 위한 영문법 풀어쓰기
초등 3~6년, 중등 3년, 고등 3년, 옵션으로 대학 2년 까지.
요샌 영어유치원이다 해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아이들은 영어를 접한다.
게다가 졸업 전후에도 개인적으로 영어학원을 다니거나 토익을 배운다.
한국인들은 한국에서 태어나 정규 교육 코스만을 밟는다면 짧게는 11년에서 길게는 14년
영어유치원이니 토익/회화학원이니 하는 사교육까지 합치면 20년까지도 배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새 한참 광고하는 것처럼, 많은 한국인들은 외국인만 만나면
모른다고 손사래를 치거나 도망간다.
물론 용감한 사람들은 짧은 영어를 이용해 손짓 발짓 해 가며 외국인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광고가 나온다는 것은 영어를 아직도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을까.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한 번쯤은 제대로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마음을 다 잡고 글을 써 보기로 했다.
왜 우리는 아직도 영어를 못하는가.
아니면 못한다고 생각하느라 말할 기회조차 놓쳐버리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