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나에게 영국은 항상 그리운 곳
그런 곳을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다.
공부할 때만 해도 안그랬는데, 이때 여행가서는 줄기차게 한국음식을 찾았다.
영국스러운 호텔 로비
웅장한 킹스크로스 역
그리고 나의 사랑 패스티 - 한국에서 구할 수 없어 너무 아쉽다.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볼 수 있는 fish&chips 와
외국에서만 판다는 우롱면 - 왜 농심은 이걸 한국에서 팔지 않는가. 시위하고싶을 정도다.
섬이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도 보고
다시 런던으로 돌아와 영화의 한 장면 처럼 걷기도 했다.
우리에게 영국이란
공부를 했던 곳 이자
낭만과 추억이 남아있는 곳
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곳에만 가면 그 시절이 떠오른다.
힘들었지만 아름다웠던 그 날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