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글을 쓰는 이유
2016년 여름을 마지막으로 글로써 나를 표현하는 것을 잠시 멈추었다.
사람들이 내 글을 좋아해 주고 공감해 주고, 내 글이 메인에 올라가고 인기를 얻을수록 나는 문득
내가, 내 글이 그럴만한 자격이 될까?
라는 생각과 함께, 나는 글 쓰는 것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
그렇게 6년이라는 많은 시간이 흘렀고,
내 삶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결혼과 육아, 이직, 그리고 예상치 못한 삶의 날벼락…
나누고 싶고 기록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졌다.
이제는 예전보다 좀 더 가볍게 나의 이야기를 기록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나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기록해보고 싶어 져서 다시 글을 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