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칼럼 <82년생 이은영>02
회사원 시절
입사 동기와 함께
상사 분류 놀이를 했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라도 잠시 숨어 놀지 않으면
숨이 막혔던 날이 있었기에.
한바탕 신나게 웃고
다시 자리로 올라갔지만
그날 이후
내 마음이 무거워졌다.
자꾸 이런 질문이
되뇌어졌기에…
이은영 너 정말 자신할 수 있어?
내가 그처럼 되지 않을 자신.
About a Writer 이은영 유니크굿 대표 / 선택 전문가 / 작가
<82년생 이은영>이란 제목은
2015년 말 두 번째 책 <여자는 아내가 필요하다>의 제목을
고민하던 시절 떠올렸던 것이다.
내 이름은 어딜 가나 꼭 한두 명은 가질 정도로 흔한 ‘이은영’이다.
너무 평범해서 학창 시절 그 흔한 이름으로 놀림 한 번을 받은 적이 없었다.
그래서 적어도 이은영이란 이름의 독자는 읽어보지 않겠냐는 심플한 생각을 했었다.
그 단순함만큼이나 <82년생 이은영>이란 제목은 출판사로부터 단박에 거절을 당했다.
1년 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공전의 히트작이 되었고
그 유명세만큼이나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하필 김지영도 82년생이라니…그런 한풀이려나?
<82년생 이은영>이란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정말
1982년도에 태어난 이은영이다.
작가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연합 TV 직업방송 <이은영의 선택의 기술> 보기
<이은영의 선택의 기술> 2화.
랜드마크의 시대가 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A1DKq0rq4t0&t=513s
<이은영의 선택의 기술> 1화.
나의 대표 카테고리를 찾는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GAd652FiBt4&t=53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