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미는 스카이프, 페이스타임을 이길 것인가?
[스타트업 밑장 빼기] 무료 영상 미팅 서비스 '구루미' 사용해 봤습니다.
우연히 보게 된 이 뉴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1217081350
HTML5라는 평소 관심 많은 단어를 보고 바로 뉴스를 클릭했습니다.
뉴스에서는 4곳의 한국 스타트업이 소개됐는데요, 그중 가장 눈을 끈 곳은 바로
영상대화+협업 서비스 스타트업 '구루미(gooroomee)'!
최근 들어 화상회의와 원격 영상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실제 사용을 하면서 관심이 많은 분야였습니다.
Skype의 경우 불편한 인터페이스와 로그인의 짜증남이 늘 저를 귀찮게 했습니다. 몇 년째 사용해도 도통 적응이 안 되는 부분이었죠.
애플의 Facetime은 애플 제품이 없는 사람과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무거운 프로그램이라고 느껴집니다. 인터넷이 안 좋은 지역에 있는 사람과 통화할 때는 굉장히 많이 끊기더라고요.
한국사람은 다쓰는 카카오톡은 아직까지 영상 대화 서비스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요 딴 상황이었던 저에게 구루미라니! 바로 접속해봅니다
구루미.
철자가 귀엽다고 느껴지는 건 저뿐인가요?!
깔끔한 첫 페이지입니다. 요즘 많이 보이는 구조의 웹페이지네요.
로그인? 회원가입?
그딴 거 없습니다. 바로 방 개설합니다.
인스턴트 채팅방에서 사용할 닉네임을 바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첫 화면에는 간단한 화면 안내 정보가 띄어지네요. 심플한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스카이프와의 차별점이네요.
가장 기본인
1. 영상통화
외에도
2. 화면 공유 : 스크린샷 전송
3. 문서 공유 : 화이트보드 기능
기능이 있습니다.
문서 공유 기능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는 조작감이 별로인 감이 있습니다.
대화방 초대는 이메일로 이뤄집니다. 현재 4명까지 대화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화면 우측에서는 텍스트 채팅이 가능합니다.
구루미를 사용해본 소감은?
좋아요. 아주 좋아요.
인터넷이 느린 외국에 사는 유저와도 원활한 통화가 가능!
심플한 인터페이스가 취향저격!
로그인/회원가입 없는 편한 프로세스가 아주 러블리합니다.
구루미. 베타를 넘어 어떤 멋진 서비스로 탄생할지 기대가 됩니다.
2016.01.06.수
류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