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를 개선하기 위한 올바른 전략 선택하기
IT 프로덕트는 한번 출시된 이후에도 끊임없는 개선이 필요합니다.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성을 개선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지요. 이 때 단순히 여러 줄의 코드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는 의미있는 제품 개선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한 많은 고민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제품 개선은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제품의 변화를 만드는 과정을 뜻합니다. 제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1)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2) 기존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은 기존 제품의 범위를 확장시키며, 새로운 고객이나 사용경험을 만들어냅니다. 외부적으로 언론 홍보나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유입시킬 때 신규 기능이 많이 활용되곤 합니다.
단,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아직 고객이 신규 기능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해당 기능이 필요하다는 유저 설문 결과가 있더라도 막상 기능을 출시했을 때 잘 쓰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무엇이든 없는 것보다 낫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긍정적으로 응답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가지 다른 방식으로 기존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더 좋게 만들거나(deliberate improvement), 더 자주 사용하게 바꾸거나(frequency improvement),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하거나(adoption improvement).
1. 의도적 개선 (deliberate improvement)
고객들이 기존 기능을 왜 사용하며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을 때 의도적인 개선을 합니다. 현재 고객들이 해당 기능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합니다. 기존 기능을 리디자인하여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2. 빈도 개선 (frequency improvement)
고객이 기능을 더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개선입니다. 뉴스피드에 개인화된 컨텐츠를 노출시켜 더 자주 피드를 이용하도록 하는 등 대다수 사용자들이 이용하긴 하나 그 빈도가 적을 때의 개선을 의미합니다.
3. 적응 개선 (adoption improvement)
특정 기능을 고객의 일부는 잘 사용하는데 일부는 사용하지 않는 경우, 더 많은 사용자들이 기능을 사용하도록 하는 개선입니다. 만약 사용자들이 "~~를 할 수 있으면 이 기능을 쓸 것이다"라고 한다면, 적응 개선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품 개선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제품 개선을 시도했을 때 많은 경우 사용자들이 생각했던 것만큼 잘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선 전략을 신중히 선택하되, 열린 마음으로 실패할 가능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시도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
* 원문을 번역/편집해 공유드립니다.
브런치 Snacks for PM 매거진에는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기획자, PM, PO를 위한 유용한 아티클을 간단히 요약/편집해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Product Study의 글보다 좀더 짧고 간단히 소화할 수 있는 글들이니 부담없이 읽고 인사이트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