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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비행기 안에서
세탁기 옆 세탁바구니 생각이 났다
“아,, 두 바구니 세탁물을 가득이니. 큰일이네. “
아침에 숙소를 떠나면서
저녁식사가 생각이 났다.
“아,, 오늘 저녁은 어디서 먹어야하지? 사서 들어갈까”
돌아가는 비행기 표가,
보고해야 하는 일들이,
사람들의 감정이,
다가오는 태풍이,
우리집 통장이,
다가오지 않을지도 모를 일들이,
일단 지금은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
머리 속에 가득하다.
쓸데없이.
- 내가 원하는게 뭔지 잘 모르고 달리기만 하는 방황자 - 에너지 폭발 중인 6세 쌍둥이 맘 - 3년뒤, 5년뒤 10년 뒤 장기적 계획을 짜는 것이 힘든 현재중심 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