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시 까지 2시간 출장. 같이 간 ㅇ책임님도 좋았고 ㅂ사원도 좋았다. ㅁ대리말대로 출장가면 좀더 친해진다더니 나도 그런것 같다.
이 팀이 다 좋은데, 점심도 같이 안 먹고 회식도 안하다보니 소속감이 별로 안든다는 것이 아쉬웠다. 그런데 이렇게 출장 같이 갔다오면서 이런저런 얘기나누니까 좀 더 그사람을 알게된 것 같아서 좋았다.
역시 사람은 계기가 있어야 뭔가를 한다. 출장가서 공장에 뭔가 물어보려고, 급하게 업무관련자료를 통독하고 개념 위주로 필요한 부분을 발췌독했다. 또 집에가서 저녁에도 놀다가 틈틈히 자료 보고. 한달동안 읽히지않던 그 자료가 내일 미팅이라는 계기가 생기니 벼락치기를 하게 되고 또 빠른 속도로 습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