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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gent Jan 01. 2018

2017년을 마무리하며

2017년에 있었던 가장 큰 이벤트라 한다면, 아마도 월급쟁이가 되었다는 것이다.

올 한 해를 돌이켜보자면 그 어느때보다 알차고 의미 있던 해였다고 스스로 평하고 싶다.

시계열으로 2017년을 추억해보자


2016년과 2017년의 경계였던 밤.

2016년 12월 31일은 토요일이었고, 촛불집회가 열렸다.

2017년의 시작은 종로 거리에서,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맞이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1월 2일. 네이버에서 인턴을 시작했다.

현재 근무중인 오디오플랫폼에서 볼륨 노멀라이제이션이란 주제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였다.

예전부터 정말 한 번 다녀보고 싶다는 회사에서 일할 수 있어서 기뻤다.


포켓몬 고를 했고


2월 24일.

인턴십을 수료했다.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고, 스스로도 많이 성장했다.



2월 28일 ~ 3월 7일

친구들과 중국으로 여행을 떠났고,

죽이 잘 맞는 친구들이라 정말 재밌게 여행하다 왔다


3월 10일. 

박근혜가 파면되었고, 네이버 최종 면접을 봤다.


3월 14일.

춘천에 놀러갔고,

입사가 확정되었다.

앞으로 치열하게 놀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3월 16일.

전리품 상자에서 펄스 건 이즈리얼이 나왔다.(약 22000원짜리)


3월 30일 ~ 4월 2일

하노이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2005년에 싱가포르 다녀온 이후로 12년만에 떠난 해외여행.

조만간 또 떠날 수 있기를!


4월 8일 ~ 4월 9일

파주 여행


4월 13일.

걸어서 6호선 여행을 하였다.

https://brunch.co.kr/@argent/30

4월 16일.

세월호 3주기.

서울-하다 라는 서울에 관한 이야기를 연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파이빌에 친구들이랑 입주해서 잘 해보려했는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고,

몇 개 못써보고 잠정 중단했다ㅋㅋㅋㅋㅋ


https://brunch.co.kr/@seoulhada


첫 5월 대선이 있었고


여전히 미세먼지가 득실댔으며


5월 중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다


졸업 사진을 찍었고


5월 25일 ~ 5월 27일

홍콩과 마카오에 다녀왔다.


멋사 친구들 앞에서 코딩 강의도 해보고.


한강은 여전히 아름다웠으며


6월 14일.

대학교 마지막 강의를 들었고�


강릉-속초 여행


6월 25일 ~ 7월 17일

혼자서 미국 여행

샌프란시스코 - 라스베이거스 - 로스앤젤레스 - 뉴욕시티 - 보스턴

또 가고 싶다.. 미국 여행기 올려야 하는데.. 까먹기 전에..

1월 안에 꼭 올려야지


정든 안암을 떠나 이사를 왔다

그리고 8월 1일 첫 출근.


8월 25일 ~ 8월 27일

고등학교 친구들과 동해안 여행


9월 10일.

처음으로 염색과 파마를 동시에 했고


9월 30일.

처음으로 응급실에 가봤다.

2018년에는 무리해서 놀지 말자..


10월 1일 ~ 10월 2일

인천 여행을 다녀왔다!


10월 중순.

자전거를 사서 잘 타고 다녔다ㅎ


뮤지엄 산에서 가을 구경.


11월~12월

사내 과제 발표에서 상도 타고, 외부 행사에서 발표도 해보고

D2 블로그에 글도 기고했다.

http://d2.naver.com/helloworld/4428266

스스로 굉장히 뿌듯함을 많이 느꼈다.


좋은 사람들과 12월 마무리.



올 한해 돌아보면

어느 때보다 여행도 많이 다녔고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스스로도 많이 성장했다.


빛나는 2017년을 만들어준 주변 많은 사람들에게 고맙다.

2018년에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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