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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원 Jan 03. 2023

고통을 수동적으로 넘어본다

나는 내 청력만큼, 시력만큼만.. 딱 내 감각안에서 세상을 본다. 고통이라 느끼는 감정도 가짜일 수 있다. 무엇이 진짜인지 이제 경계도 흐리다. 이 경계가 차라리 무너지고 더 자유로워지길 기도하며 아침을 맞이했다. 살아있는게 참 재미있는 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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