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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rry go round Sep 10. 2021

장어덮밥 & 장어 소바마끼

브레빌 레시피

요즘 밀키트 음식이 대세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예전이야 마트나 편의점에서 파는 완조리된 제품들이라고 해봐야 3분 미트볼 3분 카레 정도였지만, 요즘은 정말 없는게 없다고 할 만큼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밀키트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요. 밀키트란 요리에 필요한 손질 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이에요. 외식보다는 저렴하게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고,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하는 시간도 벌어줄 뿐만 아니라, 제 때 사용하지 못해 버려지는 식재료도 없어 매우 효율적이다 보니,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식당이 아니면 먹을 수 없었던 요리들도 마음껏 쉽게 집에서 시도할 수도 있구요. 코로나로 집콕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더더욱 인기를 끈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주로 쓱배송과 마켓컬리를 이용하는데, 마켓컬리를 통해 구입한 장어를 가지고 근사한 한 상 차림을 해보았어요. 양념이 이미 되어있는 버전과, 손질만 되어 있고 양념은 되어있지 않은 두 버전의 장어를 구입해서 소바마끼와 덮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후라이팬에 구워도 상관없지만 집에 오븐이 있다면 오븐의 그릴 기능을 적극 이용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브레빌 오븐의 로스트 기능을 이용하면 집안에 비린내도 거의 없이 쉽게 근사한 장어요리 한 상을 차려낼 수가 있더라구요.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가을날의 몸보신. 집에서 쉽게 장어요리 어떠세요? 


[ 재료 ]

> 공통 재료 <

생물장어, 미림, 장어구이 소스

※ 장어구이 소스 재료 : 

간장 1T, 굴소스 1T, 스리라차 1T, 바비큐소스 2T, 설탕 1T, 맛술 1/2T 

> 장어덮밥 재료 <

밥 한 공기, 초대리, 쪽파, 김, 초생강, 락교, 생강

> 장어 소바마끼 재료 <

녹차 소바면(or 일반 소바면), 김밥용 김, 

초대리, 오이, 당근, 달걀, 조미료(소금, 후추, 설탕)    


[ 만드는 법 ]

1. 장어는 기본적으로 손질되어 판매되므로, 취향에 따라 지느러미를 잘라주거나, 표면의 점액질을 키친타올로 닦아주는 정도로 추가 손질을 해주면 됩니다.

2. 손질된 장어를 2-3등분해서 맛술을 뿌려 재워둡니다. 

3. 오븐은 로스트 모드 > 180℃ > 20분 으로 설정해서 예열해줍니다. 

4. 제공되는 에나멜 로스팅 팬에 종이 호일을 깔고 장어를 올려준 뒤, 미리 제조해 놓은 장어소스를 발라줍니다. 

5. 장어가 구워지는 사이 소바마끼에 들어갈 속재료를 준비해줍니다. 

5-1. 오이는 길이대로 4등분하여 가운데 씨 부분을 저며 빼고 얇게 채썰어 준비 합니다. 

5-2. 당근은 얇게 채썰어서 중약불로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설탕 1/2T, 소금 1t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5-3. 달걀 3개, 설탕 1/2T, 소금 1t, 후추 약간, 맛술1T를 넣고 풀어준 뒤 두툼하게 달걀말이를 만들어줍니다.

6. 밥과 메밀소바면에 초대리를 더해 취향에 따라 조절해 간을 맞춰 비벼 준비해 줍니다. 

7-1. 덮밥용 그릇에 초대리로 간을 한 밥을 담고 구워진 장어를 보기좋게 썰어 담아준 뒤, 위에 채 썬 생강, 김가루, 잘게 썬 쪽파 등을 올려 덮밥을 완성해 줍니다. 

7-2. 김발위에 김을 한 장 + 반 장 덧대어 깔고, 소바면을 펼쳐준 뒤 그 위에 달걀말이와 채소, 구워진 장어를 가지런히 놓고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면 장어소바마끼 완성이에요. 


* 자체적으로 만든 레시피를 브레빌 오븐을 사용하여 조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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