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용서할 수 있다면
직장에서는 내 실수가 가장 큰 실수일 때, 구성원에게 안전한 울타리가 되는 것을 발견했다. 아무리 실수를 해도 어디 찰리가 저질렀던 실수만 하겠어?..
1년 정리를 하다보니 목포-수원 KTX를 예매했다가 미처 취소를 하지 않아서 근 6만원을 쌩으로 날렸더라. 여행 다니며 숙소에 6만원을 쓴 적이 없는데..
그래서 이제 여행 다니며 6만원을 넘어가지 않는 손실, 손해는 쉽게 넘길 것 같다. 그게 업체의 잘못이든, 플랫폼 탓이든, 내 탓이든, 누구 잘못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