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 특집호, '제주'편을 만들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콜링 북스를 운영하는 이지나입니다.
2021년 7월 23일, 콜링 북스 문을 열고,
이번 주, 700일이 있었고 다음 달 2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 문을 열 때, 단순히 도/소매업으로의 서점 공간이 아니라,
제가 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전반을, <콜링 북스>의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난날의 글 쓰고 편집하고, 책을 만드는 일 등에 연결 지어서,
서점에서 <유료 메일링>을 발행하기도, <A Letter from Paris> 메일링 작업을
책임감 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책을 좋아하고, 또 작은 인연을 귀하게 생각하는
저에게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프로젝트에 제안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고 있습니다.
'디자인적인 관점'을 담아, '지역다움'을 고민하고,
그런 장소를 발견해 취재, 소개하는 일본의 <d design travel>의
첫 해외 특집호, <제주도> 편을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한국인 취재, 편집 담당자로, 이 작업을 함께 하면서
저는 이지나(콜링 북스) 이름으로 계약했습니다.
일본의 신도 히데토 편집장과 함께, 지난 4월부터
합동 취재와 워크숍을 마치고 곧 추가 취재를 한 뒤 여름동안 원고를 마감하고,
일어와 한국어로 번역한 뒤 책이 내년 4월 출간됩니다.
<d design travel> 교토 편은 한국어판도 있으니 이 작업에 관심 있으신 분은
살펴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콜링 북스에서도 판매합니다.)
<d design travel JEJU> 편집부 노트도, 발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전부 보실 수 있고, 구독 신청도 하실 수 있습니다.
<d design travel JEJU> 편집부 노트 01
<d design travel JEJU> 편집부 노트 02
<d design travel JEJU> 편집부 노트 03
<d design travel JEJU> 편집부 노트 04
<d design travel JEJU> 편집부 노트 05
<구독하기>
d design travel JEJU 편집부 노트 (stibee.com)
서점의 2주년을 앞두고,
혼자 운영하는 서점 안에서, 저의 책 활동을 통해서 선택과 집중할 일들도 떠올려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저는 제 인생에 <책>과 <사람>이 있기를 바랍니다.
응원해 주시고, 또 이 작업에도 관심 가져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