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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kelaw Mar 02. 2017

3월 1주차 Market Intelligence

유튜브 TV서비스까지?

1.유튜브, 올해 하반기 TV서비스 도입

유튜브가 올해 하반기 구독형 케이블 T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에는 월 35달러의 비용으로, 4대 메이저 네트워크인 ABC, CBS, NBC, FOX를 포함해 총 40여개 채널로 구성되며, 그외에도 디즈니, FX, ESPN 등의 채널을 추가 구독할 수 있습니다. 또한 FOX Sportr와 같은 라이브 스포츠 중계채널을 통해 NBA 및 MLB 등을 시청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 파나소닉, 촬영만으로 심박수 체크하는 카메라 기술 선보여

파나소닉이 신체에 대한 터치 없이 오직 신체 일부분을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는 신기술 "Contactless Vital Sensing"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술은 미세한 피부의 움직임을 측정하여 심박수를 추출하는 방식이며, 카메라는 물론 웹캠을 통해서도 측정 가능하다고 합니다. 

파나소닉은 이 기술을 내년 상용화할 게획이며 우선적으로는 스포츠 중계에 활용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같은 방식으로 사람들의 스트레스 레벨을 측정하는 기술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리버풀, EA 출신 CEO 임명   

리버풀이 신임 CEO로 피터 무어 전 EA COO를 내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피터 무어는 리버풀 출신으로 클럽의 열성적인 팬이었으며, 그동안 게임 업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e스포츠 전문가입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세가에서 드림캐스트를 런칭했고, 2003년 MS로 옮긴 후 X박스 360을 출시했습니다. 2007년 EA에 입성한 그는 최근까지 EA 이스포츠 부서를 이끌어 왔습니다. 


피터 무어를 새로운 CEO로 선임한 것으로 비추어, 리버풀은 향후 e스포츠에 대한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4. 트위치, 게임 판매 서비스 통해 커뮤니티 생태계 형성 꾀해

트위치가 점차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게임 전문 스트리머로서의 입지를 굳힌 트위치는 앞으로 게임 외 영역에서의 스트리밍 사업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steam과 같은 게임 타이틀 판매에도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트위치는 자사의 스토어를 통해 게임 타이틀을 구매하는 트위치 스트리머에게 일반가보다 5%의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트위치의 주력 스트리밍 고객층은 LOL, DOTA, CS:GO와 같은 인기 종목에 몰려있지요. e스포츠 산업의 영속성을 위해, 커뮤니티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5. PGA 투어, VR 라이브 서비스 테스트 중

PGA투어가 골프 경기 중계의 일환으로 VR라이브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Intel Sports Group(VOKE VR)과 손잡은 PGA 투어는, 시청자들에게 현장감 넘치는 경기 중계를 위해 이번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미 NBA의 경우에도 NEXT VR과 함께 유사한 서비스를 기획중이라고 하네요.



6. FOX 스포츠, 에레디비지에 라이브 중계에 VR 이미지 활용 

FOX스포츠 역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라이브 중계에서 VR기술을 활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골라인 판독은 물론이고, 세트피스나 골 장면을 분석할 때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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