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감정 공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창범 Sep 28. 2017

내가 천국을 또는 지옥을 만든다.

114

9월 장미


5월 장미가 9월인데 또 피었네요. 

아니 어느 해엔간 12월에도 핀 적이 있죠. 

많이도 피지 않아요. 

딱 한 송이. 

꽃 하나 보이지 않는 정원이 

이 꽃 하나로 인해 장미정원이 되어버렸어요. 


내가 지옥에 가는 게 아니에요.

나 스스로 지옥을 만드는 거죠. 

내가 천국에 가는 게 아니에요.

나 스스로 천국을 만드는 거죠.


오늘 아침, 이 장미 때문에 배운 것. 



매거진의 이전글 애도기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