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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디에나 있는 리 Sep 23. 2021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구글 애널리틱스 데이터 활용하기

홈페이지가 오픈한 지 며칠이 지났습니다.




일단 많은 데이터가 쌓인 것은 아니고, Gtag 도 24시간이 지나기 시작하면서 이제서야 리얼타임에 막 잡히고 있는 것 같지만...일단 기쁩니다 데이터가 잘 잡히고 있어서...(?) 그래서 한번 데이터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내가 접속한 기록도 섞여있다는 것(^^;) 예전에 우리 데이터 전문가 친구분은 수도아이디로 막 빼고 어쩌구 한다던데 호호난 그런거 몰랑~ 제 건 적당히 빼줍니다.


이것저것 뒤져서 파헤쳐볼 것들이 많은데요, 우선은 Path exploration 이 보통 제일 재밌는 것 같습니다..(?)



세션 스타트: 접속했다는 겁니다. 접속을 확인하기는 했는데 여기에서 아래 9-6-2의 이탈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제 URL 이 leehyuna.com 이잖아요? 그런데 이 URL 로 유입이 된 게 아니고, 프로젝트 URL로 바로 접근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분명 저이거나(^^) 혹은 제가 직접적으로 프로젝트 URL을 건네 준 적이 몇 번 있는데 그 링크를 바로 클릭해서 유입된 트래픽입니다.


스텝 원부터 Hyuna. 즉 메인 leehyuna.com 으로 유입이 되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알 수 있었는데요. 저는 실제로 배치를 아래와 같이 해 놓았습죠.



잡지, 신문구독을 첫번째로, 그리고 쇼핑 경험 디자인을 두 번째로 배치해 놓았는데

 


실제로 트래픽은 두번째에 있는 쇼핑 경험 디자인에 더 몰리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67명의 유저가 홈페이지에 도달했고, (저 E-commerce 는 저인 것 같으니 빼겠^^;) 그 중 20명 (약 30%)의 유저들이 클릭해서 프로젝트를 더 알아보기로 결정했는데. 스크롤을 내려서 두 번째 프로젝트를 클릭한 게 70% 였다는 말입니ㄷ ㅏ. 그리고 30%의 유저는 첫 번째 프로젝트를 클릭했고, 그 중 절반 이상이 홈페이지로 돌아왔고, 그 중 25% (1명^^)는 두 번째 프로젝트를 클릭했죠. 즉 두 배의 유저들이 첫번째 프로젝트가 아닌 두번째 프로젝트를 클릭했습니다. 


*지금은 Gtag 가 발현(?)되기 전의 데이터인데요. 제 웹사이트에는 아웃바운드 링크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링크를 클릭했을 경우 이 Path exploration 에서는 '이탈'로 잡혔을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물론 트래픽은 더 쌓여보아야 알 수 있겠지만, 제가 여기에서 고민해볼 수 있는 것은 두 가지죠.


첫번째 프로젝트를 클릭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


이건 아마 꽤 단순할 것 같은데, 

1. 그다지 흥미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타이틀을 좀 더 흥미롭게 만들어서 유저의 클릭을 유도해도 됩니다.

2. 첫번째 프로젝트가 데스크탑(웹)의 느낌인데, 두번째는 모바일 중심의 화면이었기 때문에 모바일을 좀 더 관심있게 지켜보았을 수 있죠. 이 두번째의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첫번째 프로젝트의 이미지를 '모바일' 로 바꿔서 클릭률에 변함이 있는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유저의 이탈이 일어나는 이유가 뭘까?


흥미를 잃었을 수 있습니다. 음 재미가 없었을 수 있죠. 이건 뭐 저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 싶기는 한데(^^?) 그 외에, 트래픽을 보고 있으니 문득 드는 생각이 하나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프로젝트를 보고 최하단에 도달했을 때 '다른(혹은 다음) 프로젝트' 로 바로 넘어갈 수 있는 버튼이나 리다이렉션이 없습니다. 처음에 만들어서 릴리즈를 했을 때에는 프로젝트가 하나밖에 오픈이 된 게 없어서 그랬긴 한데, 이제는 프로젝트가 무려 두개나 오픈이 되어 있으니..(네?) 서로를 연결하거나, 랜덤으로 다른 프로젝트로 이동할 수 있는 무언가를 설치해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맨 아래에 이동할 수 있는 '걸' 만들어 놓고, 실제로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그 부분을 통해서 다음 프로젝트로 넘어가는지도 체크를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갑니다... 다른거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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