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ow media product leaders are navigating the more-ore-less era>
작성자: Brian Morrissey & Daniel Kolitz
발행일: 2025년 4월 29일
chatgpt로 요약 번역함
미디어 기업들은 낡은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직접적인 독자 관계를 구축하며, AI 혁신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인력과 자원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 모든 과제를 수행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프로덕트 및 기술 팀은 '현상 유지'를 하면서 동시에 '변화를 이끌어야' 하는 모순된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팀들은 살아남기 위해 혁신해야 하지만,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원만 지원받는 상황입니다.
본 리포트는 131명의 미디어 프로덕트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주요 퍼블리셔 및 WordPress VIP의 프로덕트 리더들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2025년 현재 미디어 프로덕트 리더들이 어떤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지 실질적인 시각을 제공합니다.
독자 참여(Engagement) 가 최우선 과제이나, 기술적 한계와 조직 내 사일로로 인해 진전이 더딤
대부분의 기술 예산이 기존 시스템 유지에 쓰이며, 실험적 시도에는 예산이 거의 없음
AI는 워크플로우 자동화, 마케팅 및 운영 지원에는 활용되고 있으나, 편집 작업에는 제한적으로 사용됨
맞춤형 개발 비용을 피하기 위해 서드파티 또는 하이브리드 CMS를 채택하는 기업이 증가
프로덕트 리더십이 분산되어 있어 전략적 결정에 대한 영향력이 제한적임
이 리포트는 예산 배분, CMS 전략, AI 활용, 인재 확보 등 핵심 영역별로 구체적인 데이터와 실제 사례를 종합해 분석합니다.
131명의 미디어 프로덕트 전문가 대상
퍼블리싱 기업 종사자만 선별
43% B2C, 18% B2B, 나머지는 혼합
57%는 연 매출 2,500만 달러 이하, 26%는 1억 달러 이상
6명 이상의 주요 퍼블리셔 프로덕트 리더 심층 인터뷰 병행
2025년 미디어 조직에서 프로덕트 및 기술의 최우선 과제는 단연 독자 참여입니다.
설문 결과, '독자 참여'를 꼽은 비율은 'AI 통합'을 꼽은 비율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이는 검색 트래픽 감소와 SNS 도달 불확실성 증가 등 유통 경로 변화에 따른 것입니다. 전통적 유통 채널이 약화되면서, 독자와 직접적 관계를 구축하고 반복적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생존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55%가 '독자 참여'를 최우선 과제로 선택
CMS 개선은 소규모·중간 규모 퍼블리셔에서 특히 중요 과제로 언급
64%가 하이브리드 또는 서드파티 CMS 사용 중
32%가 내부 조율 문제를 주요 과제로 지목
Dotdash Meredith의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 아담 맥클린(Adam McClean)은 "사용자와의 직접 관계를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계를 심화하고 참여를 끌어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피플' 브랜드를 위해 틱톡 스타일 앱을 론칭했으며, 65명의 인력이 투입되었습니다.)
한편, 미디어 기업들은 독자 참여를 심화시킬 미래지향적 프로덕트 이니셔티브에 제대로 투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45%가 전체 예산 중 10% 미만을 프로덕트·기술에 투자
예산 부족이 제품 전략 실행의 가장 큰 장애 요인
기술 예산의 60% 이상을 혁신에 할당하는 곳은 8%에 불과
AI 투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운영 최적화 목적에 국한
대부분의 팀은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투자만 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많은 프로젝트가 중단되거나 무산되고 있습니다.
여러 리더들은 "팀이 없어 실험을 계속할 수 없었다"고 증언합니다. 한 퍼블리셔는 유망했던 AI 비디오 프로젝트를 인력 부족으로 중단해야 했습니다.
"혁신"이란 이제 새로운 기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CMS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중복 도구를 제거하며, 개인화를 수월하게 만드는 것으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는 퍼블리셔 조직의 심장입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에서 CMS는 여전히 그저 '퍼블리싱 관로'처럼 기능합니다.
63%가 서드파티 CMS 사용, 23%가 하이브리드, 15%만 자체 구축
주요 과제: 유연성(55%), 성능(32%)
47%가 CMS 마이그레이션을 거의 하지 않음
40%가 통합 문제를 주요 고충으로 지목
많은 기업은 단기적 필요에 의해 선택한 CMS가 장기 전략을 가로막고 있다고 토로합니다.
"지금 하는 일은 시스템이 애초에 설계된 것과는 전혀 다르다"고 한 응답자는 말했습니다.
WordPress VIP의 브라이언 앨비(Brian Alvey)는 "왜 굳이 두 개 회사를 동시에 운영하려 하나? 본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AI는 미디어 산업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지만, 편집(콘텐츠 작성)에는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58%가 AI 대비 완료
83%가 AI 투자 증가
61%가 자동화/워크플로우 개선에 AI 사용
58%가 콘텐츠 아이디어 발상에 AI 활용 (직접 작성은 아님)
42%가 독자 분석/세분화에 AI 사용
Dotdash Meredith의 맥클린은 "AI를 브레인스토밍, 워크플로우, CMS 생산성 개선에만 사용한다"며 "콘텐츠 작성을 맡기진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AI는 효율성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만, 여전히 전략적 결정에는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기업에서 프로덕트, 기술, 편집, 데이터, 독자, 수익 부서 간 분산과 사일로 문제가 심각합니다.
22%만이 부서 통합 KPI를 운영
56%가 리소스 부족을 가장 큰 도전 과제로 지목
27%만이 프로덕트/기술 팀이 전략적 의사결정에서 큰 영향력 보유
59%가 부서 간 협업이 부분적으로만 이루어짐
"모두가 독자를 담당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한 리더는 말했습니다.
Dotdash Meredith는 브랜드별로 프로덕트 리더를 배치하고, 이들을 편집, 독자, 수익 모두를 책임지는 GM(General Manager)에게 보고시키는 구조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33%가 인재 확보·유지가 최대 과제라고 응답
18%가 프로덕트 기능을 외주화 중
24%가 플랫폼 파트너십을 통해 내부 기술력을 보완
미디어 기업은 전통적인 편집 인력만으로는 현대적 프로덕트를 만들기 어렵다는 현실에 직면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 기술, SaaS 출신 인재를 영입하거나 글로벌 계약 인력을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구글에서 일하는 인재를 데려오긴 어렵다"고 한 리더는 한탄했습니다.
2025년, 미디어 프로덕트 리더들에게 필요한 것은 규모의 확장이 아니라 냉정한 우선순위 설정입니다.
32%가 CMS 혁신 부족을 문제로 지적
26%가 지난 12개월 동안 주요 이니셔티브를 중단
18%가 실적이 없는 기능/툴을 폐기
생존을 위해 팀들은 '살려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빠르고 가차 없이 판단해야 합니다.
"지금 끈다면 아무도 모를 것 같은 기능"은 과감히 삭제 리스트에 올립니다.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해야 하는' 시대는 이제 일시적 위기가 아니라 뉴노멀이 되었습니다.
프로덕트 리더들은
사용자 경험 개선
수익 창출 지원
부서 간 전략적 일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스로 모든 것을 하려 하지 않고, 제대로 외부 파트너를 활용해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
미디어와 관련해 여러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다. 돌아다니다 보이는 건 다 구독해놔서 몇 개나 구독하는지도 모르겠다.. 제목을 훑어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글이 있어서 챗gpt로 요약 번역해 기록한다. 검수는 못 했다.
미디어 전략과 관련해 나오는 아티클은 습관적으로나 재미로나 계속 읽고 있지만 사실 요즘에 공부해야 하는 건 그쪽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다. 오히려 ai나 비즈니스, 리더십을 더 배워야 하는 것 같다.
요즘 내가 나도 모르게 편견에 사로잡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예를 들어 더 창의적으로나 고객 중심적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원래 미디어는 이러니까, 원래 뭐는 이러니까, 하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는 게 아닌가 싶은 때가 있었다. 그리고 진짜 습관이 무서워서 하던 대로 하게 되기 십상이기도 하다. 생각하면서 일해야 한다.
복직하고 솔직히 죽을 맛이다. 애들은 이뻐 죽겠지만 힘이 들고.. 저녁에는 공부할 시간이 거의 0에 수렴한다. 점심 시간이나 틈틈이 새로운 걸 공부해야 하는데, 머릿속에 이것저것 때려박다 보니 뭘 공부한다는 느낌도 안 든다. 하반기는 두 아이 키우면서 업무 생산성도 높이면서 새로운 인풋도 계속 넣어주는 패턴을 만드는 데 거의 다 쓰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