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썅, 부자 동네 영동땅을 둘러보고 오니 세속적인 욕심이 생기네.
OPGG 김 모 이사님께서 고기 사주신다고 해서 얻어먹으러 강남 다녀왔다가 쓰는 글.
이게 강남에 사무실 둔 좆소기업 사장들이 찌질한 시절 탈출하고 연매출 수십, 수백억 넘어가면 지가 데리고 있는 좆소 직원을 벌레로 보고 그런게 생기는 이유가 있겠구나.
이번 개조련사 강형욱 폭로에서 난 주목할 부분이 좆소직원을 벌레라 칭한 점인데, 나도 좆소 출신으로 느끼는데 좆소 사장님들은 대부분 사업 성공하면 자기 직원을 벌레로 본다. 진짜 대부분이.
좆소 직원이 개처럼 일해서 지가 돈을 버는 맥락은 파악 못하고 자기가 성공 신화, 현대 정주영이라도 된 줄 알다가 그 정도 돈 생기면 어디 프라이빗 파티도 몇번 초대받고 거기서 만난 20대 여자들 엥기는거 몇번 경험하면 자신이 일론 머스크가 된 줄 안다.
현실은 어좁이 똥빼 가는 각선미를 가진 개저씨인데 말이다.
좌우간 내가 좆소 직원 시절 좆소 사장들이 나를 그렇게 취급하는걸 경험하고 왜 저렇게 눈이 가려지고 병신이 되나 싶었는데, 오늘 깨달았다.
내가 시골에 집 짓고 암자 속 스님이나 광야의 수사님처럼 시골에 파묻혀 살다가 고기 얻어 먹으러 영동땅 나갔다 돌아오니, 60-70년대 시골 소녀가 시내 나가서 영화 보고 온 시골사람처럼 가슴이 뜀을 느껴서 그렇다.
좆소를 강남에 차렸는데 그게 직원 10명, 50명 늘고 연매출이 3억, 30억 이렇게 늘어나는 경험을 하는데 영동땅을 눈으로 보며 살아가면 사람이 같잖은 선민의식과 교만에는 빠지겠네.
오늘 동네 자체의 럭셔리를 보고 집에 돌아오니 뜬금포 욕심이 생겼다.
우핸들 도요타 센추리 2세대 차량을 가지고 싶은 욕심.
일본 고위층과 상류층이 타는 세단인데 관용차와 어전차로 납품되어 일존 총리부터 대신 장관들과 황가의 천황 일가가 타는 차이다.
이게 제네시스건 벤츠 마이바흐건 내 개인적 디테일 한 나만의 안목으로 보는건데 이런 차량은 지금 백인 디자이너가 해서 자연스레 백인이 타고 내리는 모습이 딱 멋지게 디자인 되었다.
물론 디자이너가 의도한건 아니겠지만 지금 럭셔리 차량은 현대조차도 벤틀리 출신 백인 불러다 했으니 자신도 모르게 백인이 앉아있으면 딱 멋지게 디자인 됨.
그래서 창문 높이가 좀 낮던가 어떤 문짝의 비율 하나하나가 늘씬한 꺽다리 백인이 타고 내리는 모습이 딱 좋다.
반면 도요타 센츄리는 같은 똥양인끼리 해서 자연스레 똥양인 상류층 모습에 맞게 디자인 된 무언가가 있다.
자산이 수조원 일지라도 정몽준 같은 특이 케이스가 아니면 다들 동양인 남자답게 키가 180cm도 안되는 것이 많고, 동양인 남자 특유의 찌뿌둥하고 위아래를 프래스 기계로 눌러서 배랑 엉덩이가 나온 그 느낌이라도 도요타 센추리는 어울린다.
특히 2세대는 갈라파고스 디자인에 올드 디자인이라 창문 위아래가 상당히 커서 동양인들이 건축물에서도 늘 떠드는 개방감이 있고, 이 멍청한 비율로 큰 창문으로 문짝 아래는 백인이 디자인 한 차량보다 작아 오묘한 비율인데 이런 동양 특유의 비율 문짝이 머리통 크고 배나오고 엉덩이 툭 나온 동양 상류층 몸매가 타도 어울린다.
잘 생각해보면 벤틀리 디자이너가 디자인 한 신형 제네시스나 아니면 아예 외국 브랜드인 벤츠 마이바흐나 비머 7시리즈에 똥양인 상류층 개저씨가 문 열고 닫으며 탈 때 이상한 sd건담 비율의 머리통 큰 똥양인 아저씨가 오고가면 차 디자인이 베린다.
그런데 땅딸보 일본 천황이나 총리가 도요타 센추리에 타고 내릴 때보면 센추리 문짝도 동양식으로 멍청한 비율에 멍청한 똥양인 남자 몸매와 대갈통 대두가 타도 잘 어우러진다.
이게 일본혼을 넘어 동양혼이 담긴 디자인이라 그런 것.
근데 동양에서 럭셔리 차량을 만들수 있는게 중국은 불가능하고 경제 선진국인 한국과 일본 두나라에서 가능한데, 현대는 백인 디자이너를 영입해 와 제네시스를 만드니 동양혼의 카디자인은 불가.
그래서 일본의 도요타 럭셔리 세단인 센추리만이 돈많은 똥양 개저씨 몸매와 sd 머리통 비례에 어우러지는 럭셔리 카디자인이 나온 것이다.
좌우간 강남땅 둘러보고 대가리에 돈욕심이 가득차게 되니 갑자기 도요타 센추리 2세대 차량을 너무 가지고 싶어졌다.
백인 남자 꼬추는 독일산 육고기 소세지와 같고 동양 남자 꼬츄는 결국 진주햄 천하장사 어육소세지같이 허여멀건하고 작다.
이런 차이가 당당히 반영된 도요타 센추리의 카디자인 반자이!
샌추리 가지고 싶다!
<첨언>
위 글을 내 페북에 올렸는데, 한 페친분께서 공감의 덧글을 주셨다. 이런 잡담을 나누고 생각해보니 디자인의 본질은 사용성과 합목적성이란 것을 다시금 느낀다.
2020년대 들어와 한국에서 디자인은 다 비우고 미니멀하고 흰빽에 산세리프 찍찍 올리고 정갈 어쩌구 하는게 전부가 된 시대인데, 디자인의 의미가 정리정돈도 있다지만 더 큰 대의는 합목적성이다.
무지성 트랜드 수용이나 북유럽 디자인 찔끔 따와서 하는게 디자인의 전부가 아니다.
동양인이 디자인 할 때에는 자기 자신을 담아 디자인을 하면 자연스레 동양에 맞는 개성과 합목적성을 이룬 디자인이 나올 것이다.
2020년대 한국 디자인들이 천편일률, 몰개성, 무지성하게 유럽 트랜드 혹은 과거 레트로 풍을 우라까이로 따오기만 하는게 문제란 말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