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민혁 May 25. 2024

카보수의 안식을 빌며

이불 밖은 위험해, 도지코인 밈의 주인공 카보수가 5월 24을 안식하였다.


간접적으로 나와 함께한 개인데, 지난 2020-2021년도 코인 불장 때 도지코인으로 1억원을 벌었던 간접 추억이 있다.


도지코인은 비트이더에 비해 가치가 없는 코인이지만 카보수의 귀여운 외모가 밈으로 작동해 저런 가치를 일으킨 것이다.


가치란 꼭 기술적, 인문학적 가치만 가치가 아니다. 아름다움이나 귀여움 등이 가진 미학적 가치도 가치이다.


요즘같은 PC 시대에는 상상도 못하지만 미학을 크게 고려했던 고대 그리스의 경우 피고인 여성이 아름답게 생겼다는 이유로 무죄가 나오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님이나 과거 강도얼짱의 경우, 고대 그리스 재판장에서는 아름다움을 근거로 무죄가 나올 수도 있는 찐낭만의 시대.


21세기 현재 법률 판단에서 아름다움을 결정 근거로 사용하지 않는 낭만 없는 팍팍한 시대이지만, 코인판에서는 이런게 나왔다.


바로 도지코인의 밈이다.


카보수가 가진 아름다움이 도지코인 시총을 세계 5위로 올렸고 이런 상황이 생기는 중간에 난 올라타서 1억원도 벌었던 것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외모답게 아름다운 삶응 살았던 개인 카보수의 안식을 빈다. 아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