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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고핑크 Sep 03. 2020

쌈지길이 생각나는 타이중 심계신촌 (심계신촌 특징)

타이중 충동구매 (일주일 전 표 끊고 떠난 대만 여행)



심계신촌...

타이중 여행하면서 완전 뿅 반해서 추천하는 곳입니다.

이곳은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1. 외부의 열려있는(?) 백화점 느낌입니다.

1,2층 나누어져 있고 곳곳에 개인 상점들이 있는 것이 흡사 한국의 쌍리단길 같았습니다. 상점 하나하나 들어가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양말 한개에 막 12000원, 17000원;;;


2. 그래서 그런지 소비가 늘어나게 되는... 지갑이 열리게 되는 곳입니다;;;

엽서 왕창 샀는데, 지금 다 어디로 갔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집 어딘가에 짱 박혀 있겠죠? 아이쇼핑만 할려고 들어가면 충동구매를 하게 만드는 상점들이 몇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양말... 평소 일이천원짜리 양말도 잘 안사는데, (빵꾸나야지 사는) 여기서 양말 한개에 12000원 17000원 했는데 너무 독특하고 예뻐서 사고 말았어요.


3. 일본? 대만? 약간 헷갈리는 상점도 있긴 있습니다.

어떤 상점에 들어가니 일본 제품이 많아서 내가 일본에 온건가 대만에 온건가~ 헷갈리기도 하였습니다 ㅋㅋㅋ




4. 평소 아이쇼핑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약간 여행와서까지 뭘 백화점 같은데 가냐 이런 생각할 수도 있는 곳입니다.

전 완.전 좋았습니다.


5.  전 날 타이중 기차역쪽에는 안 보였던 젊은이들이 여기서는 많이 보였습니다.

여기가 이 나라의 홍대? 연남동 같은 곳인가 봐요. 전 홍대, 연남동 이런데를 좋아해서 완전 취향저격.




6. 사진 스팟 짱짱이었습니다.

평소 사진 안 찍는데 여기서 많이 찍었습니다.



귀여운 일러스트 엽서들이 잔뜩-
눈이 즐거움
마지막으로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지도까지



"손 두둑, 사진첩 두둑, 지갑 홀쭉해지는 그 곳. 심계신촌"






타이중 충동구매

일러스트 : 고고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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