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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고핑크 Dec 02. 2020

타이중 백화점 투어 '소고 백화점 편'

타이중 충동구매 (일주일 전 표 끊고 떠난 대만 여행)


두 번째로 로 간 백화점은 '소고 백화점'입니다. 엄청 큰 타이중 백화점이었어요.


백화점 이름: 廣三SOGO百貨

주소: No. 459號, Section 2, Taiwan Boulevard, West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03


제가 느낀 소고 백화점 특징 START~




1. 뭔가 신촌 현대 백화점이 생각나는 외관이었습니다.


활동적인 시내 번화가에 떡하니 있고 외관이 흰색에 딱 네모 백화점인 느낌이 신촌 현대백화점이 생각나더라고요.



2. 백화점 앞에 오토바이 좌르륵 서있는 것이 주차 효율 짱!




3. 총 18층으로 각 층마다 구별이 딱딱되어 있었습니다.


저번 화에서 보셨던 친메이 백화점은 한 층에 품목들이 막 섞여 있었는데 (옷+뷰티+문구점 등) 여기는 층마다 품목이 확실하였습니다. 




4. 아기자기한 기념품, 특이한 옷을 사러 가는 쇼핑보다는 진짜 필수템 쇼핑(?)을 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필수템 쇼핑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 매장 수는 친메이 백화점보다는 많았습니다.



5. 뭔가 젊은 활기 통통(?) 백화점 느낌보다는 뭔가 차분~한 백화점 느낌이었습니다.


코엑스, 타임스퀘어 같은 백화점 느낌보다는 영등포 롯데 백화점 스타일의 백화점(?)




6. 사람들 보니 이 백화점은 쇼핑보다는 음식 먹으러 많이 가는 듯했습니다.


사람들이 추천하는 음식점들

-段純貞(단순정): 우육면 맛집. 우육면이 매콤한 게 한국인 입맛에 딱이라고 합니다.

-火鍋106(훠궈 106): 훠궈 집. 국물은 후추 맛이 아주 강하게 나고 맛있다고 합니다. 재료도 신선하고 가격도 적절하다고 해요.

-裕珍馨(유진산): 과자 전문점. 쇼트 브레드 쿠키, 펑리수가 맛있다고 합니다. 패키지가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선물 구매도 많이 한다고 해요.

-牛比蔥(Newbi Sukiyaki): 스키야키 전문점. 고기의 종류가 엄청 많진 않지만, 고기의 품질이 좋고 서비스가 친절하다고 합니다.




7. 저는 개인적으로 친메이 백화점과 소고 백화점 중 친메이 백화점이 더 좋았습니다.


친메이 백화점이 더 젊은 느낌이 나고, 큰 서점이 있어서요 ㅎㅎ 소고 백화점은 매장 수는 많았지만, 독특한? 트렌디한 브랜드들 수는 좀 적었어서 (제 기준) 다음에 간다면 음식점 빼고는 굳이 방문하진 않을 듯합니다!



"친메이가 더 제 스타일~"





타이중 충동구매

일러스트 : 고고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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