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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곰 Jul 29. 2016

작은 전달의 방법 #18

안절부절.

.

.

.



부자연스러운 모습

부담스러운 시간


그 모습에 니가 아닌 내가 안절부절

그런 너도 나를 보며 안절부절


눈빛은 사랑을 말하지만

테이블 밑에서 떨리는 다리


눈길엔 새하얀 발자국만

회색빛 하늘밑 지워진 달링


글곰쓰다



.

.

.

제 얘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제 얘기가 아닌것도 아닙니다.



부족하지만

직접 쓰고 있는 글입니다.


음절을 위한 띄어쓰기 무시가 있을 수 있습니다.




gl_gom@naver.com

글곰 캘리그라피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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