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선물합니다.
너무 빨리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브런치에는 제 때 알려드리질 못하고 뒤늦게 소식 전합니다.
지난 6월 3일 저희의 첫번째 책 ‘경험을 선물합니다’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현재는 온라인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에도 입고가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카페 창업에 대한 상담을 꽤 많이 했는데
‘왜 카페를 하려고 하세요?’라고 물으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싶어서요’라는 답을 했습니다.
한 동안은 이렇게 대답하는 분들에게
‘그런 순진한 생각이라면 절대 카페를 해서는 안 됩니다.’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시죠’라고 만류 했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 멋대로 되는대로 막 살겠다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다는 것이
그다지 나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시작했으니까요.
오히려 멋진 일이죠.
다만 그 꿈을 이루기가 너무나 어렵고
이겨내야 할 현실의 벽은 아주 높기에 꼭 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을 오래할 수 있도록 돕자’로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
어쩌면, 이 일이 내 인생에 있어서 또 다른
‘좋아하는 일’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결과물 중 하나가
바로 이 책 ‘경험을 선물합니다’입니다.
이런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싶은 삶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을 만들고 싶은 사람
언젠가 나의 삶의 목표와 취향과 가치를 담은 무언가를 해 보고 싶은 사람
머릿속에 있는 창업에 대한 구상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고 싶은 사람
이미커피 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사람.
이 이야기는 비단 카페창업에 국한된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다른 업종의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어떤 조직안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도 의미있는 인사이트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쑥쓰럽지만, 신간 ‘경험을 선물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