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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꽁생 Sep 24. 2016

감사일기

160923) 가는 길

어떤 아이들일까. 어떤 눈동자색을 가졌을까. 어떤 목소리로 나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줄까.


가는 길 위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 길 고양이 밥을 주러 가는 길. 묵묵히 아침에 집을 나서는 길. 고향으로 가는 길. 바나나를 사러 슈퍼를 가는 길. 살아나가는 길. 결국엔 좋은 방향으로 가게 될 길.


와 지금 때마침 라디오에서 멋진 노래가 나오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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