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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cas Nov 29. 2023

#모든 인생은 아마츄어다

#한번의 인생






세상이라는 무대에서는 모두 아마추어입니다.
누구든지 처음 경험해 보는 것은 낯설고 두렵지요. 프로선수, 연예인 등 유명한 사람들도 시작은 어설펐지만 시간과 경험을 쌓아가면서 타인과 차별화된 전문가가 되었겠지요.
하지만 그들이 우월하다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거나 무시한다면?

군대도 세상의 일부입니다. 특히 20대 청춘이 처음 만나는 군 생활은 아마추어가 프로의 세계로 가는 과정보다도 더 낯설고 힘들겠지요.
그런 상황에 ‘군대에 먼저 왔다’라는 권력을 가진 선임자의 무심한 말과 행동에 조은일 이병을 포함한 많은 청춘들이 평생 남을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갈 수도 있을 겁니다.

『폭사한 아저씨의 심리적 부검』은 청춘 조은일의 눈에 비친 군대의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때로는 CCTV처럼 엿보는 책입니다. 육군훈련소 입영부터 자대 생활, 제대에 이르기까지 극단적 생각, 꾀병의 지혜, 솔직함과 성실성이 불러오는 손해 등이 「다큐 3일」처럼 체험 21개월이 기록되었습니다.

이 책을 많은 국민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명령에 따라 조건반사적인 반응을 위해 불합리와 부작위를 인내하는 우리 가족의 리얼리티를 같이 공감하고, 간부 시각의 군대가 아니라 가장 낮은 계급으로부터 바라본 생생한 군대를 새롭게 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나의 직업은 군인입니다』 저자 파우스트 Faust


폭싹한 아저씨의 심리적 부검 (조은일 지음)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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