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념이 떠오르는 내 머릿속_풍경
_흐르는 물결 속으로
문득 궁금
'울고 싶을 땐 어떻게 하지?'
지금 울고 싶은 건 아닌데, 갑자기 그런 질문을 나에게 던진다.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구나.
아니, 알면서...
나보다 다섯 살 많은 남편, 어느새 내년이면???
세상에!
아직도 철딱서니없게 내 앞에서 재롱잔치 재주꾼인데
환갑상을 어떻게 들이미나요?
오마이갓이다!
그날이 오기 전에
어서 복잡한 문제들이 정리되고 해결되고 아무렇지 않고 그저그런 날들이 이어졌으면...
늘 그렇듯 나의 바람은 그것 하나.
갑작스레 시간이 남아도는 요며칠 새벽시간, 때문에 잡생각들이 출렁인다.
다시 촘촘한 시간의 톱니바퀴사이로 어서 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시간은 늘 일정하고 다이내믹하게 흘러야하고, 나는 파도를 타는 철부지처럼 비명 지르면서도 서핑보드를 부둥켜안고 버텨내야 한다. 늘 그렇듯, 스릴있게.
또한 열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