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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여름 Apr 21. 2019

[한국어 교육 대학원] 4학기 차

2학년 2학기부터는 논문이라는 것이 점점 나를 옥죄어오는 시기였다.

내가 정했던 대화식 저널쓰기라는 주제에 대해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아예 주제를 바꿀까 심히 고민했던 시기이기도 했다. 결국 주제를 안바꿨고, 결과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1. 한국어 말하기 듣기 교육론

교수님이 과제를 많이 내주신 반면 가르쳐주시는 것은 거의 없는 수업이었다. 물론 석사라는게 그렇다고 하지만, 너무 토론과 발표 위주로 수업시간을 구성하셔서 2학년들은 불만이 많았다. 그래도 꾸역꾸역 듣긴 했지만..  내가 과제했던 주제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게 되었다는게 수확.


2. 한국어 교재론

이 과목의 교수님도 소문이 참 많았다. 수업량도 많고 과제도 빡세기로. 그러나 교수님이 이러한 피드백을 받으면서 과제양을 조절해주셨고, 수업량은 비록 많아도 내용이 아주 알차서 정말 깨알같은 수업이었다. 이 교수님 수업을 더 듣고 싶었지만 나는 이미 4학기차 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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