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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성향 May 24. 2023

4월, ‘순살’의 시대: 돈과 ‘세게’ 직면하다 (3)

<My Transformation Game> 후속편3 - 완결

<#3> [4월, ‘순살’의 시대: 돈과 ‘세게’ 직면하다] (변형후속편3)






제일 먼저 손대기 시작한 것은 ‘돈’이었다. 나의 문제들을 직면하는 데 있어서 순서를 정한다면 제일 뒤로 보내고 싶은 것이었다. 마주하기 싫으니까 고통스러울 거 아니까 제일 나중에 보고 싶은 마음이랄까. 하지만, 지금 ‘변화’를 향한 내 마음은 아주 진심이므로, 이 녀석부터 먼저 다루기로 한 것이다. 






나는 변화하고 싶은 것, 해내어 보고 싶은 것이 생기면, 그것을 해내지 않고는 안 되는 환경을 만들어 버린다. 지금 글 연재하는 시스템도, 내가 진행하는 모든 스터디들도 사실 첫 참가자는 모두 ‘나’이듯이 말이다. 돈에도 그 방식을 적용해보았다. 나에겐 마침 진정아 코치님께서 선물해 주신 ‘머니패턴’이란 책이 있었다. 무려 이 책은 작년 가을, 스코틀랜드 핀드혼에 가려고 준비하려던 여정에서 돈에 대한 두려움과 아주 강렬하게 마주했을 때 선물 받은 것이다. 그 때 한 번 쓱 보긴 했지만, 이 책부터 다시 ‘정독’하며 시작해야겠다는 느낌을 강렬히 받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부터 함께 읽는 환경을 만들어냈다. 마침 오프라인 모임에서 MK님과 2023년은 우리 돈에 대해서 같이 진하게 다뤄봐요 하며 ‘크로스’ 외친 상태였기에 MK님을 첫 동료로 삼고, 그 외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것이 ‘머니북코칭’ 모임의 시작이었다










[머니북코칭: 1차 책 ‘머니패턴’] 3/15-


책 ‘머니패턴’은 말 그대로 각자가 가진 돈과 관련된 패턴, 특히 심리적 패턴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다. 나는 이 책 내용들을 통해 5주간 나의 부모님이 가진 돈에 대한 그림자들과 슬프게 마주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강아지같은 자식들을 낳고, 가족을 먹여 살리려고 돈은 벌지만, 그 돈에 대해서는 무지했던- 무지했던 만큼 억울한 경험을 많이 했던- 그래서 억울한 마음에 흥청망청 써버려지기도 했던 부모님의 돈들과 만났다. 그리고, 그런 부모님들을 바라보며, ‘돈 때문에 싸우시는 부모님’을 보고 자라고, 그 부모님들이 자주 뱉은 돈에 대한 말들 ‘돈 없으면 싸워.’, ‘돈 때문에 너무 힘들다.’, ‘내가 돈 버는 기계냐’ 등을 듣고 자란 나를 만났다. 그런 나에게 돈은 억울함이란 감정이 묻어난,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두렵고 무서운 것이었다. 






돈에 대해서 무지했고, 그에 대해 알려고 할 시간도 힘도 남지 못할 만큼 바쁘고 고된 삶을 사셨을 부모님 아래에서 자란 나는, 돈을 향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돈을 알려 들지 않았고,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또 다른 두려움으로 더 많이 일을 하려고 했다. 얼마 버는지도 모르면서, 얼마를 더 벌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더 벌어야 할 것 같은 중압감에 더 일했다. 그러한 삶의 태도는 나를 태우며 사는 삶으로 이어졌다. 희안하게 돈에 대해서 막연하게 두려워하는 이에겐 돈은 오래 머물지 않았고, 그런 나는 더 열심히 일했고, 열심히 일했으나 막상 쌓인 자산은 없는 미로에 갇히게 했다. 





나는 ‘머니패턴’을 읽고, 돈에 대한 내 감정, 내 패턴을 파악할 수 있었고, 그것에 이어진 부모님과 관련한 지난 과거들에 대해서도 보듬고 해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를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버지, 어머니가 가지신 머니패턴 또한 어찌 그것이 그 분들의 것 뿐이었겠는가. 그 분들의 부모님, 또 그 분들의 부모님… 몇 세대가 거쳐 내려온 악순환이었을 뿐. 





물론 이 여정에서 함께 읽어내려가 주었던 10여명의 동료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 치부, 썩은 그림자들을 열고 꺼내고 닦아서 껴안는 동안 혼자가 아니었다.






(*다음은 머니북코칭 오픈채팅방에 매일 올리는 톡 인증 중 내가 올린 것 중 하나이다. 

5주 동안 내가 얻은 통찰이 가장 잘 담겨있다. )


3/15(수) 홍성향 #톡인증
: 나의 돈의 선로(패턴)은 ‘성실히 일해서 많이 벌지만, 얼만큼 벌고 얼마가 써지는지 무관심하다.’ 정확히 무관심하다 보다는 무지하고, 습에 없다. 직면하여 나의 선로를 완전히 다른 흐름으로 전환하고 싶다. 나의 부모, 조상이 물려준 선로(패턴)를 나는 내 두 아들에겐 물려주고 싶지 않다. 나에게서 이 패턴을 끊을 것이다. 
-무지하기도 했지만 돈에 대한 두려움이 그 무지를 낳았다고 하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30)








제대로 한대 친 깨달음은, 사람을 바로 움직이게 한다. 돈에 대해서 마주보기로 한 나의 결의는 대단했다. 몇 년 동안 미루고 미루던 나의 사업장부와 우리 가정 가계부를 엑셀로 하루 이틀 만에 다 정리하게 했다. 어느 정도 벌만큼 벌고, 가끔 없으면 신용카드를 쓰면 크게 불편함 없었던 삶. 하지만 뭔가 늘 중요한 것을 안 하고 있다는 찜찜함을 주었던 ‘장부정리’를 한 방에 해낸 것이다. 그렇게 각 계좌에서 돈이 오간 흔적과 잔액을 명확한 숫자로 만났다. 아주 찐한 직면이었다. 이럴 거라고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숫자로 직면한 강렬한 충격. 그래 이 충격을 피하고 싶어서 그 동안 안 했던 거겠지. 이래서 번돈은 많은데 잔고는 0이 되어갔구나 그 흐름을 다 만났다. 





윽, 아팠다. 아주 세게 아팠지만… 좋았다. 곪고 있던 염증난 상처 부위를 드러내고 소독한 느낌이었다. 이어서 나는 ‘신용카드’도 가위로 잘라냈고, 언제부터 나갔는지 모를 마이너스 나고 있던 펀드도 팔았다. 그리고 깨달았다. ‘머니북코칭’하길 잘했구나. 나는 올해 이 주제로 이 스터디를 이어가면 결국 변화하겠구나. 나는 몇 권을 더 선정하여 멤버분들에게 공유했다. 지금도 2번째 책 ‘부자의 그릇’으로 잘 마주해 가고 있다. 











[코치로서 만난 ‘인생강의’, 윤영애 대표님의 ‘돈관리 입문반’] 4/1 


그러한 여정에서 정점은 바로 윤영애 대표님의 ‘돈관리 입문반’ 강의를 들은 것이었다. 돈에 대해 직면해 보자며 제일 먼저 떠올린 것은 ‘가계부 쓰기’였는데, 가계부에 특허까지 낸 그 자신감이 좋아보여 ‘원페이지 가계부’를 구매했다. 그러나 책을 받고는 깜짝 놀랐다. 이건 공부 없이는 쓸 수 없는 가계부였다. 그래서 바로 그 책 뒤에 추천되어 있는 입문반 강의를 신청한 것이다. 그리고 당일 신청한 사람이 마침 나 혼자였어서 1:1로 듣는 상황이 되었다. 




강의명은 ‘입문반’이었지만, 결코 입문반 내용이 아니었다. 그래,어떻게 보면 돈에 대해 아주 기초적인 지식을 알려 주시는 시간인데, 나는 그만큼 돈에 대해 무지한 상태였기 때문에 배우는 모든 것들이 새롭고 충격적이었다. 강사님이 하시는 모든 질문에 나는 답을 할 수 없었고, 강의 내용은 들으면 들을수록 뼈 맞은 느낌이라, 나는 그만 ‘순살’이 되고 말았다. 





강사님은 내게 돈을 잘 정리하며 살아가고 있냐고 물으셨다. 나는 당연히 ‘아니’라고 자신없이 말했다. 강사님은 돈을 정리하는 사람들은 다음 4가지 질문에 언제나 답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시며, 아래 질문들을 내게 하셨다. 




1) “돈 얼마나 버세요?” (실수령액, 명확히 아는가가 중요)

2) “돈 얼마나 쓰세요?” (한달 생활비, 고정비, 변동비가 각 얼마 정도 쓴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3) “돈 얼마나 저축하세요?” (투자와 저축, 정확하게 구분해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4) “부채가 어떻게 되세요?” (각 부채의 원금, 이율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4분면을 알고 있으면, 마지막 질문에 답할 수 있다고 한다.


5) “순자산이 어떻게 되세요?” 





1번부터 4번까지 질문이 각 25점이라고 하면 나의 돈 관리에 대한 점수가 나온다고 하는데, 나는 4개 모두 답을 못했다. 0점이다. 4개 모두 답을 못했으니 당연히 5번 답도 ‘모른다’였다. 4가지 질문 앞에 내가 그 동안 돈에 있어 도대체 얼마나 지독히도 무지했는지, 직면하지 않은 폐해가 얼마나 컸는지 머리에 누가 계속 망치를 치는 느낌이었다. 저 질문들은 내가 속한 가정 가계에도 해당했고, 내가 하는 코칭 비지니스에도 해당했다. 나는 정말 ‘무지랭이’였다. 내 충격 받은 표정에 강사님은 ‘자신있게 한 질문에 알아요 하는 분도 드물다’며 위로해주셨다. 




햇살 따스히 비추던 토요일 오전, 난 그렇게 내가 지독히도 지하실에 두고 안 열어본 ‘돈’이란 친구와 찐하게 만났다. 강의 듣는 내내 누구한테 계속 맞는 느낌이었어서, 다 듣고 나서는 온 몸과 마음이 얼떨떨했다. 그렇게 하루 이틀 멍하게 충격 속에 머물다가, 더 이상 이럴 순 없어 하며 나는 그 날 기록한 것들을 복습하며, ‘원페이지 가계부’를 한 주 한 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가정 가계가 1차 정리되었고, 내 코칭 비지니스에 있어서도 4월 결산이 되었다. 






최초였다. 이 일을 시작하고 나서 이토록 명확한 숫자로 내 코칭비지니스의 현황을 본 것은. 윤영애 강사님 말씀처럼 내 장부 위 숫자들은 내 코칭 비지니스의 현황을 말해주었다. 번돈은 많았지만, 제대로 가계장부부터 정리가 안 되어 있었기에 끌어 쓴 돈, 신용카드까지 해서 순소득이 적은 구조였다. 어디부터 손대야 할까 나는 그 숫자들을 째려 보고 또 째려봤다. 나는 신용카드와 연결되어 있던 앞으로 갚아야 할 신용결제 금액들을 단번에 모두 상환해버렸다. 그리고 내가 진행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들을 점검했다. 숫자들을 보니 내가 진행하는 스터디에서 리워드로 나가는 비용들이 제법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결과 충격적인 사실들과 만났다. 한 예로 내가 진행하는 ‘코칭영어원서 매일 2쪽 읽기’ 모임이 있는데, 책을 매일 2페이지씩 읽는 인증 모임이다. 이 모임은 1주에 1만원인 구조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진행 중인 책 ‘Play Your Bigger Game’은 14주 진도라, 14만원이다. 여기에 낭독파일을 올려주시는 달래님께 50% 비용을 나눠드리면(현재 1:1 비율 계약) 내게 7만원의 비용이 남게 되는데, 여기에 2주 리워드(커피 값 4,500원), 1달 리워드(도서상품권 1만원)을 하면, 8,500원 수익이 남는 구조였다. 여기에 전체 리워드 100% 하시면 다음 책을 선물로 드리니까, 다음 책 ‘Coach the Person, Not the Problem ($17.89)를 빼면, 나에게 약 3만원이 마이너스가 되는 구조였다.  


*참가자가 100% 인증에 성공했을 경우 1인당 운영비: 140,000-70,000(파트너)-4,500*7회(31,500)-10,000*3회(30,000)-$17.89(교보문고 35,840원)= -27,840원 






여기서의 충격은 ‘수익이 마이너스’라는 것이 아니다. 내 머릿 속에 하나의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원가관리’라는 비용적 구조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정말 순수하게 이 사람이 이것을 했을 때, 어떤 장치가 있으면 더 잘하실 수 있으실까, 그 생각만 한 내가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디자인 했던 것이다. 내가 이것을 깨달은 어느 날 밤, 옆에서 일하던 남편이 고요하게 말해주었다. ‘우리 홍코치, 큰 공부했네.’ 







약 100여일 일을 하고, 3만원을 마이너스 보는 구조가 내 비지니스에서 어디 이 프로그램 뿐이었겠는가, 내가 그리 치열하게 바쁘게 살았던 삶의 구조 곳곳에 이런 구조가 있었다. 그렇게 나는 하나하나 뜯어보기 시작했다. 정말 살아있는 큰 공부였다. 비지니스를 해 본적 없는 사람이 자기가 좋아서 그냥 일을 시작했을 때, 놓치기 쉬운 재정적 관리의 시선이었다. 나는 그렇게 달래님에게 나의 이 깨달음에 대해서 나누었다. 그리고 7번째 책부터는 수익 쉐어를 <주당 정액>개념으로 가기로 했다. 나 역시 리워드 방식도 변화시키고, 프로그램 운영 방식 자체에도 큰 변화를 주려한다. 







나의 변화를 향한 힘은 더 가열차졌다. 나는 12년만에 남편과 가계 장부를 가지고 감정을 섞지 않고 오롯하게 중립적으로 숫자로 나누는 대화를 해냈다. 몇 년간 해야지 해 놓고 못하던 옷방 정리를 한 번에 해냈다. 서재 구조도 한번에 바꿔냈다. 내 삶에 문제점이 무엇인지 세게 마주하고 나니, 오히려 그것을 해결할 힘이 가득 채워졌던 4월이었다. 그렇게 나는 순살의 시대를 격정적으로 보내었다. 






Good Bye,  

    내 생명력을 힘써 소진하며 일하여 번 돈을 관리하지 않고(알려고 하지도 않고),  

    자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일을 더 많이 벌려 하여  

    나 자신을 함부로 대하게 되고(건강하지 않고),   

    많이 벌린 일들로 인해 성과도 제대로 만족스럽게 내지 못하던 나.  

    종합: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번 돈은 직면 안 하고, 불안해 더 일을 하니, 선택과 집중이 안 되어 성과도 제대로 못 내는 삶. 나는 불태우고, 쉬지 못하고, 쫓기던 삶  



Welcome   

    내 생명력을 더 귀히 여기는 삶  

    일은 선택과 집중으로 소수로 선택하고, 그에 대한 수입은 기준을 명확히 가지고, 번 돈은 직면하며 관리해서 순소득과 자산을 증식해 가고,  

    선택한 일은 기존의 2배로 제대로 된 성과를 내어 전문성을 키워가는 삶  

    시간부자인 삶. ‘사자’같은 삶. 쉴 땐 쉬다가 해야 할 것에 2-3백배 힘을 제대로 발휘하는 삶.   









[선택과 집중하는 삶으로] 변형의 여정에서 




그리고 지금의 나는 순살의 시대를 지나 나만의 뼈를 세워가고 있다. 먼저 내 몸값, 시간당 강의료, 코칭비를 명확히 세우고, 그것에 미치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 연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맡은 소수의 일을 2-3배의 집중력으로 성과내는 것에 집중하는 선택을 연습하고 있다. 





내게 유한한 이 생명력을 어디에 쓰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소수 정예 인원에게 고퀄리티 코칭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떠올라 나의 코칭비지니스 전반을 수술하고 있다. 지난 주부터는 필라테스도 시작했다. 일과 생활 공간을 분리했다. 





아직도 여전히 10% 남기기는 어색하다. 오늘은 내가 선택하여 하루 쉬어보았는데, 계속 내가 뭘 해야 하는데 안 하고 있는 느낌들이 나서 불안함을 얕게 느끼는 날 관찰했다. 그런 나에게 괜찮아, 괜찮아라고 말해주고 있다. 






나는 이렇게 심해 속에 가라앉아 나의 그림자들과 진하게 만나고 있다. 이것이 내 삶의 큰 변형(Transformation)의 시작임을 안다. 나를 귀하게 대하는 삶,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나와 만나가는 삶에 대해 생각한다. 내가 지난 3-4월 겪은 ‘정신적 파산’의 시기에 엮여 고구마 줄기같이 올라온 나의 그림자들을 나는 씻기고 입히고 안아주고 있다. 그럴수록 더 명확해진다. 









나는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너무 좋고,

나는 이 일을 평생 죽을 때까지 하고 싶고,

그 일을 해낼 나를 그래서 더 귀하게 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이 좋으니까. 










*이 글은 현재 '3개월 글 구독 서비스'에 선공개된 글로 작성 시점에서 1달 뒤에 대중들이 읽을 수 있는 브런치에 올라갑니다. 희소 코치가 작성하는 글을 가장 빠르게 구독해서 보고 싶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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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언급된 '머니북코칭' 다음 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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