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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R POST Nov 18. 2019

소프트 뱅크... 남의 돈은 남의 돈이더라...

https://nyti.ms/32CgFxP



1. 이런 흐름을 보면 기업의 사내 유보금도 사실 이해가 된다. 많은 이들은 마치 이 사내 유보금이 사회적으로 재투자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기업이 열심히 해서 돈을 버는 것이 사회적, 강제적으로 재투자 되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2. 어찌되었든 결국 소프트뱅크의 목적은 금융 산업이다. 결국 돈으로 기업을 사고 그 기업을 통해 이윤을 얻으려는 목적이다. 기업이 자본의 확장에 혹해 이것을 덥썩 물었다가는 올무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3. 위워크도 겉으로는 부동산 업 같지만 결국 금융산업이 베이스로 깔려 있다. 착한 캐피탈? 과연...

   

4. 하청 중에 시장이 좋거나 잘 나가면 은행 직원들이 가까이 온다. 그리고 설비 투자 영업을 한다. 하지만 돈을 빌려 줄때만 상냥한 얼굴을 하지, 시장이 안 좋고 뭔가 불안 조짐이 보이면, 은행은 이윤이 나지 않는 회사에 매우 잔혹하다. 


5. 이런 맥락에서 기업의 가치는 스스로 돈을 불러 오지만 돈을 쓰는 것도 조심해서 잘 써야 한다. 캐피탈이 가진 무서운 냉정함은 지금의 미소 뒤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대출 좋아하는 소상공인이 망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누구나 대출을 말하지만 장사를 해서 조금씩 모아서 돈을 만들고 그 돈으로 또 장사를 하고 거기에 일부를 대출하고(갚을수 있을만큼) 다시 장사하는 사람이 오래 가더라.... 


결국 남의 돈은 남의 돈이더라...


재미있는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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